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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력 위조' 주장…이준석 "한심한 유튜버에 낚여서 슈퍼챗 헌납 마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미국 하버드 대학교 졸업 학력을 위조했다는 일부 유튜버의 주장에 "한심한 유튜버들에게 낚여서 그들에게 슈퍼챗(유튜브 생방송 중 시청자가 채팅창을 통해 유튜버에게 일정 금액을 송금하는 것)을 헌납하지 마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학 중 상당수는 졸업증명서 발급 업무를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NSC·미국 국가 학력 검증조회기관)에 위탁하고 있고, 하버드 대학교는 그중 하나"라며 하버드 대학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주소 링크를 첨부했다. 홈페이지에는 NSC에서 학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대표는 "더 이상 한심한 유튜버들에게 낚여서 그들에게 슈퍼챗을 헌납하지 마라"며 "학력이나 논문 관련해서 논란이 있는 사람은 이준석이 아니라 이번 정권의 핵심 관계자 중에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의 학력 위조설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당시 이 대표는 자신의 하버드대 졸업장을 직접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다. 다만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했던 2018년과 지난 2023년 5월에도 또다시 제기되자 이 대표는 "시즌마다 반복되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 대표는 내달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초청받아 '아시아와 글로벌 세미나 시리즈'에서 영어로 특별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지혜(han.jeehye@joongang.co.kr)

2024-04-29

이승기, 태민·VIVIZ·비오와 한솥밥...빅플래닛메이드엔터行 [공식]

[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한다. 29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승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승기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가수, 배우, 예능인까지 '트리플 트랙'에서 모두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예계 대표 멀티 엔터테이너다. 데뷔 당해 각종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KBS 연예대상, 2018년 SBS 연예대상, 2022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먼저 가수로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잘할게', '정신이 나갔었나봐', '되돌리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배우로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하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의 작품을 이끌며 시청자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승기의 차기작은 영화 '대가족'이다. 이와 더불어 이승기는 '1박 2일',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범인은 바로 너!' 등 인기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어게인' 시리즈와 '피크타임', '강심장 리그'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올해 이수근, 태민에 이어 이승기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화려한 라인업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새 출발에 나선 이승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yusuou@osen.co.kr [사진] 빅플레닛엔터테인먼트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4-29

'6월 결혼' 김진경♥김승규, 알고보니 2년 열애?.."피지컬 커플 탄생" (Oh!쎈 이슈) [종합]

[OSEN=김수형 기자]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과 축구 선수 김승규의 결혼소식에 온라인이 뜨겁다. 특히 이들이 혹시 연애한지 2년이 넘은 것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29일인 오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OSEN에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우와 축구선수 부부 커플이 탄생한 것.  이들의 '축구’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2년은 넘었을 거란 추측이 쏟아졌다. 몇몇 누리꾼들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김진경이 김승규 친누나와 함께 관중석에 있었다며 이들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고 했다. 남자친구 김승규를 응원하기 위해 해외까지 직접 찾아갈 정도로 사랑꾼 모습.  또 한 커플의 축구선수와 연예인 만남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운동선수와 모델의 만남이라니", "피지컬 끝판왕 커플", "와 너무 축하해요 ㅎㅎ"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진경은 1997년생으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두부의 의인화’,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9

비비 "'밤양갱', 한 차례 거절당한 곡...노래 속 숨겨진 뜻은" 비하인드 ('짠한형')[Oh!쎈 포인트]

[OSEN=유수연 기자] 비비가 '밤양갱'의 뜻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천의 얼굴 비비. 달콤쌉싸름한 매력에 퐁당 빠질 준비 됐나요? 짠한형X비비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비비는 '밤양갱'에 대해 "원래는 기하 오빠가 회사의 다른 아티스트를 위해서 써주셨던거다. 그분이 안 한다고 하셨나보다. 그게 그래서 곡이 쓰여진지 한 1년 인가 2년 뒤에 저한테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 카더가든 오빠가 옆에서 ‘형 그거 한 번 들려줘 봐요’ 했다. 그렇게 틀어서 들었는데, 이게 이러고 있을 곡이 아닌 거다. ‘이거다’ 싶었다. 이건 제 패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비비는 "그래서 ‘오빠 이거 제 거예요’라고 했고, 다음날 술 깨서도 ‘그 곡 제가 하겠습니다’ 했다. 이후 회사랑 연락해서 제가 곡을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센 이미지 때문에 '밤양갱'처럼 달콤한 노래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던데"라며 숨겨진 뜻을 물었다. 그러나 비비는 "분명히 비비가 이런 노래를 부른 거면 숨겨진 뜻이 있다고 야한 노래라고 하더라. 진짜 아니다. 가사 토씨 하나 안 바꿨다. 장기하 오빠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썼다"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4-29

中, 카메라·드론 등 미국산 제품 보복관세 면제 7개월 연장

中, 카메라·드론 등 미국산 제품 보복관세 면제 7개월 연장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미국산 일부 상품을 미국의 무역법 301조 고율 관세에 대응하는 '보복 관세' 대상에서 계속 제외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9일 카메라와 드론 등 124개 품목에 대한 보복 관세 면제 조치를 당초 만료일인 30일에서 7개월 연장해 올해 5월 1일∼11월 30일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작년 9월에도 같은 면제 조치를 이달 30일까지 7개월 연장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년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 강제 기술이전을 문제 삼으며 조사에 나섰고, 2019년 3월 대(對)중국 고율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해 그해 7월부터 이행했다. 이에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이른바 '미중 무역전쟁'이 촉발됐으나 양국은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고율 관세와 보복을 면제했다. 중국은 2019년 9월 제1차 미국산 품목 보복 관세 면제 리스트를 발표한 뒤 대상을 조정·유지하며 조치를 갱신해왔다. 미중 무역전쟁을 미봉한 2020년 1월 1단계 무역 합의 등을 계기로 보복 면제 리스트가 다소 확대되기도 했다. 미국 역시 지난해 12월 중국산 제품 352개와 코로나19 관련 제품 77개에 대한 무역법 301조 관세 면제 조치를 올해 5월 말까지 5개월 연장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미국산 의료기기 등 95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 중인 별도의 보복 관세 면제 리스트는 오는 7월 31일 만료된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4-04-29

러, 휴대전화 개통하는 외국인 생체정보 수집 추진

러, 휴대전화 개통하는 외국인 생체정보 수집 추진 당국 "통신망 이용한 불법 행위 가능성 차단 목적"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에서 외국인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기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코메르산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디지털개발부는 휴대전화 심(SIM) 카드를 구매하는 외국인의 얼굴사진 등 생체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개발부는 생체정보 수집을 포함해 외국인의 심 카드 구매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통신에 대한 법률, 생체 인증에 대한 법률 개정 초안을 지난 27일 마련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외국인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통신사 매장에서만 심 카드를 살 수 있고 1명이 등록할 수 있는 전화번호는 10개로 제한된다. 외국인은 통신사와 계약할 때 심 카드를 적용할 기기의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심 카드를 다른 기기에 넣으면 통신사는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다. 단 외교관이나 그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 외국인은 생체 인증을 제출하지 않고 여권을 제시해 휴대전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 심 카드를 판매한 통신사 매장 직원은 하루 내에 계약서 사본을 통신사에 보내고 통신사는 이틀 이내에 자료를 정부 포털로 전송해야 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러시아 통신사와 계약한 모든 외국인은 내년 2월 1일까지 새 규정에 대한 내용을 통보받고 기존 가입자라도 내년 3월 1일부터 새 계약서를 체결해야만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새 규정 도입에 대해 디지털개발부는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해 불법 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사들이 새 규정을 도입하려면 모든 판매점에 외국인 생체 정보 수집을 위한 새로운 장비와 소프트웨어 배포에 약 17억루블(25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사가 외국인의 데이터를 검증하거나 신뢰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국인이 러시아 여권을 이용해 심 카드를 부당하게 발급받는 가능성까지 차단하려면 러시아 국적 가입자의 신원 확인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고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4-04-29

영국, '르완다 정책' 개시전 2주간 전국적 난민 단속

영국, '르완다 정책' 개시전 2주간 전국적 난민 단속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이 '르완다 정책' 이행을 준비하면서 전국적으로 난민을 단속해 이들을 난민 캠프에 집단 수용할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당국은 이민국 사무실에 출석하는 망명 신청자를 잡아두는 한편, 2주간 전국적으로 단속 작전을 벌여 르완다행 항공기에 탑승할 때까지 캠프에 붙잡아둘 계획이다. 리시 수낵 총리가 7월께 첫 항공기를 이륙시키겠다고 한 만큼 집단 수용 기간은 두달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내무부 대변인은 "르완다 정책 이행의 최종 단계에 진입 중"이라면서 "첫 항공편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을 불가피하게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조계와 시민단체에서는 이같은 수용 계획이 소송이나 시위, 경찰과 충돌 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코틀랜드의 인권 변호사 아메르 안와르는 BBC 방송에 "단속이 29일 시작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영국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시위가 예상돼 현지 경찰이 난민 단속 작전에 참여하지 않고 공공질서 유지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5월과 이듬해 6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와 에든버러에선 망명 신청자 추방을 막기 위해 이민당국 차량을 에워싸는 대규모 시위가 각각 벌어졌다. 28일 당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국해협에서 허가 없이 소형 보트를 타고 들어 온 사람은 올해 들어서만 7천167명으로, 1∼4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가디언도 당국이 이르면 29일부터 단속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예상보다 몇 주나 빨리 작전에 나서는 것은 다음 달 2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시기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를 고려하면 집권 보수당은 총선에 앞서 민심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크다. 보수당이 선거에 임박해 반이민 정서가 강한 보수층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난민 단속을 서두른다는 것이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4-04-29

가자 병원 집단매장 시신 반이상 신원확인 어려워

가자 병원 집단매장 시신 반이상 신원확인 어려워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400구 가까운 시신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유엔이 전했다. 29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지난 20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 발견된 집단 매장 시신에 대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지만 진척을 보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집단매장지는 나세르 병원의 영안실 부근과 혈액투석 건물 근처에서 3곳이 발견됐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주민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증거라고 주장하고 이스라엘군은 부인하고 있다. OCHA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팔레스타인 민방위 조직이 집단매장지에서 발굴한 시신이 392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중 42%에 해당하는 165구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나머지는 훼손된 정도가 심하거나 부패해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민방위 조직은 생매장된 사례로 추정되는 일부 시신 등에 대해서는 법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법의학 전문가들을 보유한 국제실종자위원회(ICMP)는 신원 확인 업무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CMP 측은 유엔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조사를 방해하는 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매장지를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안희

2024-04-29

日재무성 "외환시장 개입 여부 노코멘트…환율 급변 간과 못해"

日재무성 "외환시장 개입 여부 노코멘트…환율 급변 간과 못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재무당국은 29일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다가 154엔까지 하락한 데에 당국이 개입했다는 시장 관측에 대해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관한 기자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간다 재무관은 이날 환율 변동에 대해서는 "투기가 초래한 과도한 변동"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면서 "엔화 시세의 심한 변동이 국민 경제에 가져오는 악영향은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다 재무관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5월 말에 (외환시장) 개입 실적을 관례대로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재무성은 5월 말 외환시장 개입 실적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엔화가 기록적인 약세를 보이자 이날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외환 개입을 했을 수도 있다고 봤다. 이날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60엔선을 넘었다. 오후 들어서는 159엔대에서 155엔대로 4엔 넘게 급락했으며 또 157엔대까지 다시 올랐다가 154엔대 후반까지 2엔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만약 당국이 직접 개입했다면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151엔대이던 2022년 9∼10월 총 3차례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매수하는 개입을 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4-04-29

케냐 폭우·홍수로 댐 붕괴…"최소 42명 사망"

케냐 폭우·홍수로 댐 붕괴…"최소 42명 사망" 3월 중순 이후 사망자 100명 넘어…초중교 개학 연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케냐에서 엘니뇨에 따른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29일(현지시간) 서부 지역의 댐이 무너지면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케냐 서부 리프트밸리주의 주도 나쿠루시의 수잔 키히카 시장은 "마이 마히우 마을 인근의 댐이 무너져 많은 집이 떠내려가거나 수몰됐다"며 "최소 42명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진흙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복구 작업 중"이라며 "곳곳에 도로가 끊겨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 가리사시의 타나강에서도 전날 불어난 물에 보트가 침몰해 2명이 숨지고 23명을 구조했다고 케냐 적십자사가 전했다. 3월 중순 우기가 시작된 이래 케냐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피해로 숨진 사람은 100명을 훌쩍 넘겼고, 이재민은 13만명을 넘어섰다. 폭우 피해가 이어지면서 케냐 교육부는 애초 이날로 예정된 전국 모든 초·중학교의 개학을 다음 달 6일로 한 주 연기했다. 케냐 기상 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곳에 따라 폭우가 계속될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동부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수해가 속출하고 있다. 케냐의 남쪽 접경국 탄자니아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올해 들어 최소 155명이 숨지고 5만1천여 가구, 20만명이 피해를 봤으며 주택 1만 채가 파손됐다. 부룬디에서는 수개월 동안 이어진 폭우로 약 9만6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앞서 작년 10∼12월에는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300명 이상 숨졌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4-04-29

伊무솔리니 사망 79주기에 추종자들 '파시스트 경례'

伊무솔리니 사망 79주기에 추종자들 '파시스트 경례' 파시스트 의심받는 멜로니 집권 이후 대담해졌다는 분석도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인근의 코모호수에서 수백명의 군중이 파시스트 경례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코모호수에는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사망 79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약 200명이 모였다. 무솔리니는 그의 정부 클라라 페타치와 함께 1945년 4월 스위스로 도망치려다 코모호수에서 체포돼 총살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파시스트 추종자들은 무솔리니를 비롯해 당시 처형됐던 15명을 추모하기 위해 코모호수에 장미 15송이를 바쳤다. 이들은 "베니토 무솔리니 동지"라는 구호에 맞춰 파시스트 경례를 하며 "프레젠테"(Presente)를 외쳤다. 파시스트 경례는 파시스트의 상징인 로마식 경례(손바닥을 아래로 한 채 팔을 곧게 뻗는 경례)로 과거 무솔리니 통치 시절에 쓰였다. 흔히 '나치 경례'로도 알려진 동작이다. '프레젠테'는 파시스트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구호로,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날 현장에선 이들을 비판하는 반파시스트 시위대 수백명이 몰려 파시스트 정권에 맞섰던 저항군의 투쟁가 '벨라 차오'(Bella Ciao)를 불렀다. 경찰은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을 동원해 둘을 갈라놓았다. 무솔리니 통치 아래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은 이탈리아는 전후 파시즘 찬양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을 채택했지만 적용 조건이 매우 엄격해 사실상 사문화됐다. 1957년 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이 법의 적용 범위가 이탈리아의 파시즘 복원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에만 적용된다는 판례를 세웠다. 이후 법 개정 논의가 이어졌으나 그때마다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 극우 세력의 반발에 부닥쳐 좌초됐다. 올해 1월 이탈리아 대법원은 2016년 한 행사에서 파시스트 경례를 한 혐의로 기소된 네오파시스트 행동대원 8명에 대한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2022년 10월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집권한 이후 파시스트 추종자들이 더 대담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멜로니 총리와 그가 이끄는 집권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I)은 무솔리니의 지지 세력이 창당한 이탈리아사회운동(MSI)에 뿌리를 둔다. 멜로니 총리는 집권 이후 파시즘과 결별을 선언했지만 FdI는 MSI가 사용했던 삼색 불꽃 문장을 여전히 당의 로고로 사용한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4-04-29

스페인 총리, 부인 부패의혹 조사에도 "총리직 유임"

스페인 총리, 부인 부패의혹 조사에도 "총리직 유임" 극우 단체 고발로 부인 예비조사 시작되자 거취 고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부인의 부패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날 오전 TV 연설에서 "신중히 고민한 끝에 총리직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더 강한 추진력으로 정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자신의 결정을 펠리페 6세 국왕에게도 알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4일 스페인 사법부가 부인인 베고냐 고메스의 부패 의혹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하자 지난주 남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거취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고메스에 대한 예비조사는 극우 성향의 압력단체 '마노스 림피아스'(깨끗한 손)의 고발로 시작됐다. 산체스 총리는 이에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자신과 아내에 대한 심각한 공격으로 총리직 수행을 재고하고 있다며 거취를 고민한 뒤 29일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었다. 그는 당시 글에서 정치적 반대 세력인 우파 국민당과 극우정당 복스(VOX) 대표가 '마노스 림피아스'와 짜고 자신과 아내를 향한 괴롭힘 작전을 시작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산체스 총리가 숙고 중이던 주말인 27일 그가 소속한 사회노동당(PSOE) 마드리드 당사 앞에선 수천 명의 지지자가 모여 근거 없는 공격에 물러서선 안 된다며 총리직 유지를 촉구했다. 야당 국민당은 그러나 그의 거취 발언이 신중치 못하며 유럽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스페인·유럽정치 담당 강사인 나고레 칼보 멘디사발도 AP 통신에 "산체스 총리의 또 다른 정치적 책략"일 수 있다며 우파의 공격에 맞서 전국적 지지세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회노동당 대표인 산체스 총리는 2018년부터 스페인 총리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7월 조기 총선에서 사회노동당이 국민당에 제1당 자리를 내줬으나 동맹 세력인 좌파연합 수마르, 카탈루냐 분리주의 정당들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4-04-29

솔로몬제도 '친중' 총리, 내달 2일 의원투표 앞두고 불출마 선언(종합)

솔로몬제도 '친중' 총리, 내달 2일 의원투표 앞두고 불출마 선언(종합) 대신 같은당 전 외무장관 지지…의원투표 앞두고 여야 무소속 의원 쟁탈전 50명 중 26표 얻어야…'친미' 야당연합 20석·'친중' 여당 19석 확보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최근 몇 년간 친중 정책을 펼치며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교두보' 역할을 자임한 솔로몬제도의 머내시 소가바레 현 총리가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의원 투표를 앞두고 차기 총리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부나기 솔로몬제도 총독은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에서 선출된 의원들에게 통지문을 보내 내달 2일 오전 수도 호니아라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새 총리 선출을 위한 비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솔로몬제도는 영연방 국가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국가 원수이며 그를 대리하는 총독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가바레 총리는 성명을 통해 자신은 이번 총리 투표에 후보로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며 같은 당의 제러마이아 머넬레 전 외무장관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소가바레 총리는 2000년 6월 처음 총리에 올랐고, 2006∼2007년, 2014∼2017년,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 총리를 지냈다. 그는 2019년 재집권에 성공하자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으며 2022년에는 중국과 치안 지원은 물론 유사시 군대도 파견할 수 있는 안보 협정을 체결, 미국과 호주 등 서방의 우려를 샀다. 이번 총선에서 소가바레 총리가 이끄는 여당 우리(OUR)당은 전체 50석 중 15석을 차지했다. 여당은 현 정부의 연정 상대로 이번 총선에서 3석을 얻은 솔로몬제도국민제일당(SIPFP)과 손을 잡았고, 군소 정당 의원 1명의 지지도 확보해 총 19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 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는 26석에는 아직 7석 모자란 상태다. 반면 민주당과 민주동맹당 등 야당 연합인 케어(CARE)는 13석을 얻었고 또 다른 주요 야당인 연합당(UP)은 7석을 차지했다. 케어 연합과 UP는 정권 교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면서 20석을 확보했지만, 누구를 총리 후보로 내세울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여전히 6석이 부족한 상태다. 이 때문에 여당과 야당 연합은 오는 2일 선거까지 남은 무소속·군소정당 후보 11명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라디오 뉴질랜드(RNZ) 방송은 군소 정당 '개혁과 발전을 위한 국가연합'(NCRA)의 대표 고든 다르시 릴로 전 총리가 무소속 의원들을 규합하고 있다며 그가 '킹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솔로몬제도 경찰은 내달 15일까지 금주령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집단 폭력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금주령을 내린 바 있다. 또 치안 유지를 위해 호주에서 400명이 넘는 군인과 경찰이 파병됐으며, 뉴질랜드도 200명의 방위군과 헬기, 함정 등을 보냈다. 솔로몬제도 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 군인과 경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처럼 새 총리 선출을 앞두고 솔로몬제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속에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것은 솔로몬제도가 이른바 '친중'과 '친미' 정책 노선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벌이고 있어서다. 여당은 친중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며 중앙정부가 있는 과달카날섬 주민들도 중국의 대규모 투자 수혜를 누리며 친중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은 말레이타섬 주민은 소가바레 총리 노선으로 서방과 대만 등에서 받던 원조가 끊겼다며 친중 정책을 비난한다. 야당도 대(對)중국 안보 협정을 재검토하고 대만과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의래

2024-04-29

프랑스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영화 스텝 성추행 혐의 조사

프랑스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영화 스텝 성추행 혐의 조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29일(현지시간) 영화 제작 스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드파르디외는 2021년 9월 장편 영화 '레 볼레 베르'(Les Volets Verts) 촬영 현장에서 세트 디자이너의 몸을 더듬고 음란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4년 다른 영화 촬영장에서 다른 여성 스텝을 비슷한 방식으로 추행하고 희롱한 혐의를 받는다. 성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한 두 여성은 올해 초 드파르디외를 수사당국에 고소했다. 그는 이미 2018년 8월 파리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2020년 말 기소돼 재판받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배우의 추가 고소가 잇따랐다. 이들 가운데 여배우 엘렌 다라는 2007년작 영화 '디스코'를 촬영할 당시 드파르디외가 추행했다고 고소했으나 검찰은 올해 1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각하 처분했다. 작년 12월 초에는 드파르디외가 2018년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여성 혐오와 음란 발언을 쏟아냈다는 고발 다큐멘터리가 프랑스 공영방송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작년 10월 르피가로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인정할 수 없다. 난 한 번도 여성을 학대한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4-04-29

한양여대 니트패션디자인과-레니비, 기술자문 및 업무 협약 체결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학과와 주식회사 레니비가 손을 잡았다. 지난 25일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식회사 레니비는 이윤미 교수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원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식회사 레니비의 운영에 주축이 되는 대표 송연수와 디자이너가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학과 출신으로, 이윤미 교수의 제자들이라는 점에서 협약의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주식회사 레니비는 모교와의 협약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히 학교의 기술 자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양 측은 서로의 강점을 발휘하여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패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한 니팅 기술 전문 교육 학과로, 원사부터 니트머신의 활용까지 전문 니트프로그래머와 니트디자이너를 양성한다.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과는 국내 최대규모 니트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새로운 니트 조직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회사 레니비는 주로 가방을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로,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 EQL, 더블유컨셉 등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있으며 성장세가 남다른 브랜드로서 주목받고 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9

유아인에 '프로포폴 17번 투약' 의사 집행유예…검찰 항소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자신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신모씨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에 항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재판부는 지난 25일 신씨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27만원의 추징도 명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해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2회 투약하고 유아인에게 17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의사로서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해야 할 피고인이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를 위반해 유명 연예인에게 마약류를 투약하도록 한 기간이 상당히 길고 횟수도 많다”며 “피고인은 스스로도 투약해 죄책이 중하다”고 했다. 이어 “의사들의 마약류 범행은 일반인들의 마약류 접근을 용이하게 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큰 점 등도 고려할 때 1심 선고형은 가볍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정시내(jung.sinae@joongang.co.kr)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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