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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클럽' 삼성 외야수 출신, 고등학교 클럽 야구팀 창단..."공부하고 성실한 코치진으로만 구성"

[OSEN=손찬익 기자] 야구육성사관학교(ASBA)가 대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연습생 신화를 쓴 ’20-20 클럽’ 외야수 출신 최익성 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 대표가 총책임자를 맡았다.  야구육성사관학교 측은 “고등학교 클럽 야구팀 형태로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인근에 창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서울 신사동에서 문을 연 야구육성사관학교는 개인 육성 시스템으로 4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고, 다시 독립 야구단을 통해 지속해서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해왔다. 최익성 대표는 “처음 시작한 2012년도에는 클럽 야구 및 외부교육시스템(레슨)이 시대를 너무 앞서 나간 기운이었다면 지금은 시대에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저도 중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야구계의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훈련량이 부족한 선수들이나 뒤늦게 야구를 시작한 선수들은 개인 육성 시스템 및 팀 육성 시스템을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병행해야만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익성 대표는 “그들은 아직 실패자가 아니라 선수가 되는 과정에 있을 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야구계의 명언이 있듯이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야구육성사관학교 측은 “새로운 방식을 서로 배우고 공부하는 성실한 지도자들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클럽 야구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단순하게 오랜 시간 야구가 아닌 효율적인 시간 운영으로 모든 측면을 극대화할 수 있는 클럽 야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손찬익(what@osen.co.kr)

2024-04-29

[오늘의 운세] 4월 30일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음력 3월 22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南 36년생 좋은 것이 좋은 것. 48년생 낙천적으로 살자. 60년생 언제나 오늘이 가장 소중하다. 72년생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84년생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할 수도. 96년생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충전.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7년생 잘 먹고 유산소 운동 하자. 49년생 TV보며 한가롭게. 61년생 행동보다 머리로 기획 먼저. 73년생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회의. 85년생 한 박자 느린 것이 좋을 수도. 97년생 배워야 이기고 산다. 호랑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西 38년생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 경계. 50년생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 62년생 결정과 선택할 일이 생길 수. 74년생 독단적 말고 대화할 것. 86년생 하기 싫은 일 생길 수도. 98년생 되도록 사람 만나지 말기. 토끼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9년생 고민한다고 해결 NO, 하지 말라. 51년생 나이 따지지 말고 겸손할 것. 63년생 권위 의식을 갖지 말자. 75년생 먹을 건 없고 버리기엔 아깝다. 87년생 자만 말고 실력을 감추기. 99년생 자랑보다 겸손.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40년생 평범한 일상이 좋은 것. 52년생 자신에게 쓰는 것은 아끼지 말자. 64년생 금전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수도. 76년생 첫 숟가락에 배 안 부르다. 88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00년생 충동적 소비 주의. 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西 41년생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다. 53년생 사람이나 물건이 마음에 들 수도 있다. 65년생 오늘 할 일은 미루지 말고 실행할 것. 77년생 일복이 터질 수도, 일에 욕심을 내자. 89년생 정적이지 말고 액티브 하라. 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2년생 웃으면 복이 와요, 웃고 살자. 54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도. 66년생 손실보단 이익이 많을 수 있다. 78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될수록 좋은 법이다. 90년생 윗분과 코드가 맞고 비전이 보일 수도. 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손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이다. 55년생 새로운 것보다 기존의 것이 낫다. 67년생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79년생 포기하지 말고 버틸 때까지 버틸 것. 91년생 상황 파악과 분위기 파악하기. 원숭이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44년생 자녀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56년생 좋은 일에는 사람이 많아야 더 좋다. 68년생 하나보다 둘이 좋고 둘보다 셋이 낫다. 80년생 융합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자. 92년생 적군조차도 아군으로 만들어야. 닭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南 45년생 없는 것 찾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자. 57년생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생각. 69년생 양질이 안되면 양보다 질을 선택. 81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93년생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기. 개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4년생 반복되는 일상의 하루. 46년생 편안하지만 무료한 날. 58년생 고기를 주지 말고 낚는 법을 알려 주기. 70년생 말과 행동에 품격을 담자. 82년생 패션도 경쟁, 신경 써 보자. 94년생 SNS활용을 잘할 것.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5년생 평화로운 하루가 될 듯. 47년생 좋은 일로 움직이게 될 운. 59년생 물건 구입이나 여행하기. 71년생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을 달 듯. 83년생 거절하지 말고 수용할 것. 95년생 적재적소에 일이 생길 수.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2024-04-29

정진석 “‘두 분만 따로 만나시라’ 했더니 모두 고개 끄덕”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첫 회담에서 향후 독대 회담 제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정 실장은 이날 밤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회담) 말미에 제가 ‘다음번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배석자 없이 두 분만 따로 만나시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한번 말씀을 던져봤는데 두 분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고 소개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여분간 진행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첫 양자 회담엔 정 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당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정 실장은 제22대 국회의 여소야대 정국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표출된 민심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민생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 아니냐”며 “여기에 순응하고 순명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오늘 영수회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 문제가 시급하단 것에 대해서도 이 대표와 윤 대통령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 개혁 문제에 대해서 이 대표가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 시급한 문제다, 대통령의 개혁 방향이 옳다고 언급했다. 적극 협력하겠단 말씀을 이 대표가 한 것에 대해 크게 다행스럽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회담 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2시간 15분 동안 민생 문제와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는 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통령은 충분히 들으려고 이 대표를 초청했고, 이 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 의제를 다 이야기했기 때문에 의제들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후 채널A 뉴스에 출연해 회담 성과로 ‘의료개혁 공감’을 꼽으며 “국립대병원 설치법.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등 이런 입법적인 부분에서 야당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2000명과 관련해서도 민주당과 뭔가 협의할 사항이 있느냐’는 물음엔 “대체로 한 1500명 정도가 이제 보고되고 있는데 이 대표가 그런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거기에 대해서도 대체로 공감하는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회담에서 국무총리 인선이 거론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선 “야당이 (후임) 국무총리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야기를 안 했다”며 “야당에서 (민주당 출신인) 김부겸 전 총리나 박영선 전 장관 같은 분이 거론돼 좀 부담스러웠던 건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문제를 제기했으면 이야기할 텐데 굳이 우리가 먼저 제기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가능성에 대해선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2024-04-29

'동상2' 넉살 아내, 알고보니 '불타는 장미단' 출신 "TV진출"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래퍼 넉살이 끼쟁이 아내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16년차 힙합가수 래퍼인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형과 닮은 꼴로 유명한 넉살은 “은형누나 온다길래 나왔다”고 했고 이은형도 “내 동생”이라며 반겼다. 넉살은 6세 연하 아내와 결혼에 골인, 이제 아들까지 세 식구가 됐다. 결혼 3년차가 된 넉살. 아내에 대해 물었다. 신동엽이 넉살 아내가 끼쟁이라고 했기 때문. 이에 대해 넉살은 “아내가 ‘전국노래자랑’ 예선도 참가했다 일요일에 아기 때메고 한번 가봤다”며“아내가 긴장 안 한다더니 가사를 한 번 놓쳤고 결국 예선 탈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넉살은 “같은 날 오후엔 홍제천 생명의 축제 노래대회에 참가했다오전에 탈락하고 오후에 또 대회 도전한 것”이라 말해 모두 폭소하게 했다. 그날 이후 ‘불타는 장미단’까지 출연한 아내. 이 영상도 소환됐다. 원래 아내가 뭐하는 사람이었는지 묻자 넉살은 “원래 호텔리어 출신 애견미용도 했다”며“주짓수 대회도 참가해 메달까지 있다”며종합 예술인이라고 했고, 모두 “아내 재밌다 보고싶다 동상이몽 공개해라”며 웃음지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9

'결혼지옥' 가수 이영재♥만송이, "내가 내 무덤 팠다…난 머슴" 불협화음 부부 된 사연?

[OSEN=김예솔 기자] 트로트 부부가 불협화음 부부가 됐다.  29일에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트로트 가수 부부 이영재, 만송이가 등장해 부부간의 불협화음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만송이는 "남편이 20년 전에 한송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한송이 꽃은 너무 아까우니까 만만송이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만만송이로 소개하니까 중국에서 왔냐고 하더라. 그래서 만송이로 하고 만인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꽃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 만송이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만송이는 "사범대에 들어가서 무용을 하는 게 꿈이엇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포기 했다. 미대를 갔지만 꿈이 있었다. 남편의 행사를 도와주니까 내가 하고 싶어져서 했는데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남편 이영재가 사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영재는 "부부지간에는 같은 일을 하면 안된다. 많이 충돌한다. 안 맞을 땐 굉장히 힘들 때가 있다. 생각도 성격도 조금 맞춰보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만송이는 "무대 위에 있으면 이영재는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근데 딱 내려와서 둘이 차를 타고 있으면 잔소리가 너무 많다. 말대꾸 하면 싸움이 커진다. 저녁에 밥 먹자고 해도 나타나지도 않는다. 가족처럼 같이 살아보는 게 바라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재, 만송이 부부의 행사 현장이 공개 됐다. 남편 이영재는 보조MC로 나왔고 본격적인 행사MC는 아내 만송이가 도맡았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이영재는 "내가 다 해놓으면 자기가 나온다"라며 "처음엔 아내가 무대에 서는 걸 싫어했는데 내가 하라고 했다. 나중에 같이 MC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내 무덤을 판 거다. 내가 머슴이 돼 버렸다. 나는 뒤에서 봐주는 엔지니어가 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만송이는 "학교 다닐 때 몸이 많이 아팠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무대는 내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무대가 끝난 후 남편 이영재는 무대 뒷처리까지 도 맡았다. 이영재는 "행사 끝나고 정리도 안 도와준다. 행사 끝나면 여기 저기 아프다고 한다. 나는 뒷정리가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아내 만송이는 "처음에는 도와줬다. 근데 잔소리를 하더라. 그래서 냅둬버렸다"라고 설명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2024-04-29

서아프리카 토고서 총선…장기집권 냐싱베 행보 관심

서아프리카 토고서 총선…장기집권 냐싱베 행보 관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아프리카의 소국 토고가 29일(현지시간) 총선을 실시했다. 800만 인구 가운데 유권자는 약 420만명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1만4천200곳의 투표소에서 선거가 치러졌다. 토고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끝난 직후 개표를 시작해 엿새 안에 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는 임기가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늘어난 국회의원 113명을 선출한다. 의석수도 91석에서 22석 더 늘었다. 이번 총선은 개헌을 앞둔 시점이어서 관심을 끈다. 지난 19일 토고 의회가 재의결한 개헌안은 의원내각제를 도입하고 대통령은 직접선거가 아닌 의회 간접선거로 선출하되 임기는 4년 중임제로 했다. 아울러 다수당 대표가 정부 업무를 관장하고 책임을 지는 임기 6년의 각료회의 의장을 맡도록 했다. 이에 야권은 개헌안이 애초 2025년 대선을 앞둔 포르 냐싱베 대통령이 여당이 장악한 의회에서 간선으로 선출돼 최장 2033년까지 통치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기존 헌법에 따르면 냐싱베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2030년까지 5년간만 집권할 수 있었다. AFP 통신은 59석으로 기존 의회를 장악한 여당인 공화국연합당이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하면 냐싱베 대통령이 실권이 있는 각료회의 의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토고의 새 개헌안은 실권을 대통령에서 각료회의 의장으로 이양하는 내용이라며 공화국연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냐싱배 대통령이 임기 제한이 없는 각료회의 의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의회가 재의결한 개헌안은 냐싱베 대통령이 아직 서명하지 않아 공포되지 않았다. 서아프리카 가나와 베냉 사이에 있는 토고는 한국의 절반 정도 면적에 인구 926만여 명의 소국으로, 냐싱베 가문이 50년 넘게 통치하고 있다. 1963년과 1967년 두 차례의 쿠데타로 집권한 에야데마 냐싱베 전 대통령이 2005년 2월까지 종신 통치한 데 이어 같은 해 아들 냐싱베가 대통령으로 추대된 이후 두 부자가 57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치른 지방선거에서는 179명의 지역대표가 선출된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4-04-29

프랑스 대학가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확산 조짐

프랑스 대학가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확산 조짐 26일 시앙스포 이어 소르본 대학 건물 안팎서 시위 경찰 개입해 캠퍼스 내 텐트 농성자들 끌어내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에 이어 소르본 대학에서도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프랑스에서도 번져갈 조짐이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파리 소르본 대학 안팎에서 수십명의 학생이 모여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가운데 30여명은 캠퍼스 내 마당과 건물 내부에 총 12개의 텐트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소르본 대학 측은 총장의 지시에 따라 오후에 학교 건물을 폐쇄했다. 일부 예정된 시험은 취소되기도 했다. 캠퍼스 밖에 모인 학생 150여명은 "이스라엘 살인자, 소르본 공범"이라고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우리를 쳐다보지 말고 우리와 함께하세요"라며 시민의 동조를 구했다. 집회에 참여한 학생 로렐리아 프레조는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이곳에 모였다"며 "시앙스포에 이어 시위를 계속 이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3시께 소르본 대학 캠퍼스에 진입해 텐트 농성을 벌이던 학생들을 건물 밖으로 끌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경찰은 학생들이 등에 멘 가방을 붙잡고 이들을 질질 끌고 나갔다. 이를 지켜본 다른 학생들은 경찰의 무력 진압에 야유를 퍼부으며 항의했다. 소르본 대학에 앞서 지난 26일엔 시앙스포 파리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건물 점거 농성을 벌였다. 당시 건물 밖에서도 수백명이 동조 시위에 나섰다. 이 시위는 저녁 무렵 학교 측과 학생들 간 타협을 이루면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s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4-04-29

뉴욕증시, 테슬라·실적 시즌 기대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 테슬라·실적 시즌 기대에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정선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식이 급등하고, 기업 실적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39포인트(0.25%) 오른 38,334.0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5포인트(0.30%) 오른 5,115.3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30%) 오른 15,974.93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있을 아마존과 애플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 이상 급등했다. 최근까지 감원, 사이버트럭 리콜 등으로 테슬라 주가가 크게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만큼 테슬라 주가 급등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당국과 완전자율주행(FSD)의 중국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에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기술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식시장을 뒷받침했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오는 2일 애플 실적이 발표된다. 애플 주식은 이날 오전 3%대 상승했다. 아마존닷컴도 소폭 올랐다. 한편,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도미노피자도 이날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3%대 올랐다. 오는 30일 실적이 나올 예정인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 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이번에 올해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열어둘지, 아니면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일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18%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0.25%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9% 올랐다. 국제유가는 내렸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5% 내린 배럴당 82.97을,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11% 내린 88.51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4-04-29

아이패드OS, EU '빅테크 갑질' 규제대상 추가

아이패드OS, EU '빅테크 갑질' 규제대상 추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의 아이패드 운영체제(OS)를 디지털시장법(DMA) 특별규제 대상에 추가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6개월 안에 아이패드 사용자가 애플 생태계 바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기기에 미리 저장된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애플은 지난달 시행된 DMA상 '게이트 키퍼'(특별규제 대상 기업)여서 아이폰 운영체제(iOS)와 웹브라우저 사파리, 앱스토어 등이 이미 규제받고 있다. 지난달 7일 시행된 EU의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규제하는 '빅테크 갑질 방지법'이라고 불린다. EU는 지난해 9월 애플과 알파벳·아마존·애플·바이트댄스·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6개 업체를 게이트 키퍼로, 이들 업체의 22개 서비스를 핵심 규제대상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아이패드OS를 비롯해 MS의 브라우저 에지(Edge), 검색엔진 빙(Bing), 자체 온라인 광고 서비스 등 4개 서비스는 정량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제외했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아이패드OS가 모든 기준을 충족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많은 기업이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 의존하는 중요한 관문"이라고 말했다. EU는 지난달 알파벳·애플·메타를 상대로 DMA가 요구하는 의무사항을 지키고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의무를 위반했다고 EU가 판단할 경우 플랫폼 사업자는 전 세계 연간 총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반복적으로 위반하면 과징금이 20%까지 올라갈 수 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4-04-29

러, 전승절 앞두고 공세…우크라 동부 세메니우카 장악

러, 전승절 앞두고 공세…우크라 동부 세메니우카 장악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전승절(5월 9일)을 앞두고 총공세에 나선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또 다른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적극적인 공세 속에서 동부 전투단 부대가 우크라이나군을 격파해 도네츠크 세메니우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세메니우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수개월 격전을 벌인 끝에 지난 2월 점령한 아우디이우카에서 서쪽으로 5∼10㎞ 거리다. 러시아 국방부는 동부 전투단은 도네츠크에서, 서부 전투단은 하르키우와 루한스크에서 각각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며 더 유리한 위치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세메니우카 북쪽 노보바흐무티우카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노보바흐무티우카 북쪽의 오체레틴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수세를 겪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전날 동부 전선 상황이 악화해 최소 3곳에서 후퇴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미국 CNN은 이날 우크라이나 최전방 상황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 '딥스테이트'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20∼25㎞에 걸친 도네츠크의 최전선 8개 지역에서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절을 앞두고 바흐무트 등 격전지에서 공세를 강화한 바 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4-04-29

美, 가자지구 식량 지원 위해 짓는 임시부두에 4천400억원 쓸듯

美, 가자지구 식량 지원 위해 짓는 임시부두에 4천400억원 쓸듯 초기 비용 추산의 2배…완공시 하루 최대 200만끼의 식량 공급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해상으로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설치하는 데 최소 3억2천만달러(약 4천400억원)가 소요된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비협조로 구호단체의 가자지구 육로 진입이 어려워지자 가자지구 해안에 부유식 부두(floating pier)를 건설해 선박으로 구호품을 실어 나르겠다는 계획을 지난 3월 8일 발표했다. 미국은 부두가 완성되면 하루 최대 200만끼의 식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공사에는 미군 약 1천명이 동원된다. 로이터통신은 부두 건설 비용 3억2천만달러는 미국 정부가 초기에 추산한 비용의 약 2배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의원은 "비용이 그냥 증가한 게 아니라 폭발했다"면서 "이 위험하면서도 혜택은 미미한 노력은 이제 부두를 고작 90일 운영하는 데 미국 납세자에 최소 3억2천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커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부두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미군이 하마스 공격의 표적이 될 위험이 있다면서 부두의 효용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위커 의원은 "이 임무가 계속되는 날마다 비용이 증가하고 하마스 로켓의 사거리 안에 배치된 장병 1천명의 위험 수준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두가 초기에 하루 트럭 90대 분량의 구호물자를 소화할 것이며 완전히 가동하면 하루 15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달 가자지구에 들어간 구호 트럭 숫자는 하루 평균 200대이며 가장 많았던 날에는 316대였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구호품이 선박에 실려 가자지구로 운송되기 전에 사이프러스에서 한번 검문하고 이스라엘 본토에서 다시 검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부두에 하역된 구호품이 실제 주민들에게 배급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4-04-29

美국무 "사우디와 방위조약 근접"…이·사우디 수교로 휴전압박(종합2보)

美국무 "사우디와 방위조약 근접"…이·사우디 수교로 휴전압박(종합2보) 블링컨 "이스라엘·사우디 수교하려면 가자 고요하고 팔 국가 인정해야" "대단히 관대한 이스라엘 협상안 하마스가 받아야"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권수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 휴전을 성사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특히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의 핵심 조건으로 사우디가 요구한 상호 방위조약이 거의 완성단계까지 왔다며 이스라엘, 하마스 모두를 압박했다. 29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회의 참석차 이날 사우디 리야드를 찾은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사우디가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으로 완료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 정상화를 진전시키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가자지구의 고요함과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믿을만한 경로가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외무장관도 관련 질문에 "아주, 아주 가까워졌다"며 "대부분의 작업이 마무리됐다. 팔레스타인 전선에서 일어나야 하는 일에 대한 광범위한 윤곽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관계 정상화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공을 들이는 외교정책 중 하나다. 사우디는 관계 정상화의 대가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준의 상호방위 조약 체결과 민간 핵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허용 등 지원을 미국에 요구해왔다.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되면서 관련 논의가 한동안 중단됐는데 최근 논의가 재개되면서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략 중단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없이는 이스라엘과 수교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국의 수교 논의 진전은 휴전에 미온적이었던 이스라엘을 겨냥한 압박 카드로 해석된다. 이날 리야드를 찾은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다음달 말까지는 일부 EU 회원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가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데 공조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블링컨 장관은 동시에 하마스에도 휴전 합의에 응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그는 "하마스가 받아 든 제안은 이스라엘로선 대단히 관대하다(extraordinarily generous)"고 말했다. 이어 "그들(하마스)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빠르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6개월 이상 끌어온 유혈사태의 역학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스라엘·사우디 수교 카드는 하마스에도 압박이 될 수 있다.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으면 하마스는 서방에 적대적인 이란 외엔 의지할 세력이 없어 고립될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의 지지 철회는 아랍·이슬람권 대부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배경 중 하나가 이스라엘·사우디의 수교 협상이 급진전했기 때문이었다는 분석이 나올 만큼 이 사안은 중동의 판도를 바꿔 하마스의 입지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이다. 이런 안팎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미국은 이스라엘엔 더 많은 유럽 국가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하마스엔 이스라엘·사우디 수교를 고리로 휴전을 동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바꿔 말하면 이스라엘엔 휴전에 합의하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면 사우디와 수교해 대이란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하마스엔 휴전 조건을 받아들이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라는 숙원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던진 셈이다. 외신들은 하마스가 26일 중재국인 이집트를 통해 이스라엘의 새 휴전협상안을 전달받은 뒤 이날 이집트 카이로로 협상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에도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집트의 사메 수크리 외무장관은 "이번 (휴전) 제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입장을 고려하고 조정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제시한 협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제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매체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인질-수감자 맞교환이 성사되면 10주간 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평온의 회복'을 위해 추가로 협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블링컨 장관이 중동을 찾은 건 이번이 7번째다. 이스라엘 방문도 앞둔 그는 민간인이 효과적으로 보호받는다는 확신을 주는 계획이 아직 없다"며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격 방침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4-04-29

'104명 사망' 2018년 그리스 산불참사 정치인 모두 무죄

'104명 사망' 2018년 그리스 산불참사 정치인 모두 무죄 기소된 21명 중 재난 대응 공무원 5명과 주민 1명 등 6명 유죄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그리스 법원이 2018년 마티 산불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21명 중 6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원은 이날 당시 소방청장을 비롯해 시민보호청 고위 간부 등 재난 대응 공무원 5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각각 최고 5년의 징역형과 최대 4만유로(약 5천9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당시 강풍이 불고 있었음에도 집에서 불을 피워 참사를 초래한 주민 1명에게는 징역 3년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피해 지역 주지사와 시장을 포함한 15명의 피고인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정치인 중 누구도 처벌받지 않자 유족들은 재판부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며 소리쳤고 일부는 흐느꼈다. 유족 측의 야니스 카라쿠니스 변호사는 로이터 통신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7월 그리스 수도 아테네 동부 휴양지 마티에선 도시를 휩쓴 산불로 총 104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숨진 주민 상당수가 미로처럼 얽힌 도로를 빠져나가려다 탈출로를 찾지 못해 화를 당했다.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익사한 사람들도 있었다. 산불 발생 이후 구조와 대피 등의 과정에서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반면 그리스 정부는 참사의 원인으로 시속 120㎞에 달한 강풍과 이 일대에 만연한 불법 건축물을 지목하며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 당국의 매끄럽지 못한 공조로 피해가 커진 정황이 드러나자 공공질서 장관을 포함한 재난 대응 당국 수장 4명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도 했다. 그리스 현지 언론들은 유족들이 이번 사건을 대법원까지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사이 공소시효를 넘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는 이탈리아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비효율적이고 더딘 사법제도를 가진 국가로 꼽힌다. 상고심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10년에 가까이 소요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번 마티 산불 관련 1심 판결도 참사가 발생한 지 거의 6년 만에 나왔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4-04-29

유엔, 이라크에 동성애 처벌법 시행 보류 촉구

유엔, 이라크에 동성애 처벌법 시행 보류 촉구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이라크 의회가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유엔이 국제 인권협약에 어긋난다며 시행 보류를 촉구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라크 의회의 동성애 처벌법 통과 소식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OHCHR은 이 법이 "동성 간 합의에 의한 성관계는 물론 기타 형태의 사적 합의에 따른 행동을 범죄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 시민·정치적 권리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자유권 규약)을 비롯해 이라크가 비준한 여러 인권 관련 조약 및 협약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법 시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OHCHR 대변인은 "이 법이 편견을 합법화하거나 다른 사람의 증오범죄를 일으키고 경찰의 학대·괴롭힘, 협박과 고문 등에 노출되도록 한다는 광범위한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사람은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포함한 차별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는 지난 27일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고 최고 징역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동성애나 성매매를 부추기는 사람도 최저 7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생물학적 성별을 바꾸거나 의도적으로 여성스러운 옷을 입은 사람도 1∼3년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국제엠네스티 등 인권단체는 이 법이 성소수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성문화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안희

2024-04-29

"성별은 딸" '최초고백' 김윤지 "임신 7개월 숨겼던 진짜 이유는.." [종합]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김윤지가 임신 7개월 된 근황을 공개, 그 동안 임신을 숨기게 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우성, 김윤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할리우드 배우로 월드클래스가 되어 금의환향한 김윤지가 2년 만에 출연,  두 사람 모습을 공개했다. 사뭇 다른 분위기 최우성도 장발로 변신한 모습.김윤지는 현지 에이전시와 영어로 화상회의 중이었다. 특히 장꾸채질 남편이었던 최우성은 180도 확 달라졌다. 김윤지에를 세심하게 케어하는 모습.손님대접 하듯 김윤지를 위해 과일까지 대접했다. 이에 서장훈은 “왜 이러는 거야 갑자기? 사업이 잘 안 됐나”며 궁금,김숙도 “할리우드 스타되고 위상이 달라졌다이제 외조하나보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며 예비 엄마아빠 된 근황을 전했다.최우성은 “착착이는 여자아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5개월차 때 초음파사진도 공개했다. 임신 28주차라고 했다.  출산 예정일이 6월말이라는 것. 이에옆에 있던 김은형은 임신 22주차라며 역시 2세 ‘깡총이’를 언급했다. 심지어 같은 병원이라는 것. 출산은 8월이라고 했다.모두 “‘깡총이’와 ‘착착이’ 겹경사, ‘동상이몽’ 터가 좋다”며 웃음, 이지혜는 감동하며 눈물 흘렸다. 그 동안 말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윤지는 “영화 홍보도 바쁘고 티 나면 말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티가 빨리 안 났다”며 이유를 전했다. 심지어 임신 6개월차에 화보도 찍은 김윤지.  이 가운데 김윤지와 최우성은 외출에 나섰다. 김윤지는 시부모 김영임, 이상해와 함께 산부인과에 나선 것이다. 그렇게 처음으로 손주를 초음파로 보게 된 시부모는 초음파를 보며 신기해했다. 이때 이상해는 두 사람에게 왜 임신사실을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지 물었다. 그 동안 임신 소식 말 못했던 이유에 대해김윤지와 최우성은 “작년에 조금 슬픈 일이 있었다”며 유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결혼하고서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는 것.김윤지는 “시험관도 두 번 이상했다"며 아픔을 조용히 삼켰던 유산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9

'복귀 무산' 김새론, 끝나지 않은 SNS...여유로운 근황 인증 [★SHOT!]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가죽 재킷을 입은 채 차 안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 속에도 무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그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같은해 6월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검찰은 6개월 만에 김새론에 불구속 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이후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근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거짓말 논란, 위생 논란 등 자숙 기간에도 '이슈 메이커'가 된 김새론은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삭하면서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오는 5월 개막 예정인 연극 ‘동치미’를 통해 김새론이 배우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OSEN 단독 보도(2024년 4월 17일자)를 통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다만 연기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단 하루 만인 18일, 연극 포스터에서 김새론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에  한 극단 관계자는 OSEN에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개막을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복귀 불발 소식 이후 김새론은 지난 20일,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등의 게시물을 올린 뒤 빠르게 삭제하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4-29

심현섭, 14살 연하 미모의 소개팅녀와 그린라이트 “정식으로 교제하자” 고백 풀 악셀(사랑꾼)[종합]

[OSEN=임혜영 기자] 심현섭이 103번째 소개팅에서 그린라이트 신호를 보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 후기가 공개되었다. 울산에서 소개팅을 마친 심현섭은 상대 여성이 14살 연하의 영어 강사라고 밝혔다. 그리고 애프터를 앞두고 있다고도 전했다. 울산으로 향하는 길, 심현섭은 여성을 위해 준비한 스카프를 포장하기 위해 기차역을 뒤졌지만 구매할 수 없었다. 결국 포장지를 얻기 위해 값비싼 와인을 구매하기까지 했다. 선물 포장을 끝낸 심현섭은 직접 편지까지 쓰기 시작했다. 심현섭은 장난기를 걷어낸 진지한 모습으로 여성을 대했고 여성은 “손 편지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면이 있으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성은 심현섭이 선물은 스카프를 바로 착용하고 마음에 든다며 매일 하고 다니겠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데이트가 무르익을 무렵, 지나가던 한 손님은 심현섭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그때 여성의 옆모습이 공개되었고 연예인급 미모에 모두가 감탄했다. 한 손님은 두 사람을 향해 “결혼하실 것이냐”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들떠서 대답했다. 심현섭은 여성에게 일상을 공유해 줘서 고맙다며 “저는 밀당을 못한다. ‘썸’이라는 개념도 뭔지 몰랐다”라고 말했고, 여성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이다”라고 말해 심현섭을 설레게 했다. 심현섭은 그냥 썸이 아닌 ‘왕썸’이라며 “정식으로 교제하자”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여성은 당황한 듯 잠시 웃다가 “(요즘) 제일 아까워하는 게 시간이다. 부끄럽다”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다음날, 여성은 선물 받은 스카프를 착용하고 출근했다며 인증사진을 보냈다. 두 사람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고, 심혜진은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심현섭은 현재 울산이라며 데이트 중이라고 전했다. 심현섭은 “서울에 올라가는 방법을 잊었다”라며 그린라이트 신호를 보냈다. /hylim@osen.co.kr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hylim@osen.co.kr)

2024-04-29

맥주병으로 20대女 뒤통수 내려쳐놓고…"법 없이 살 착한 사람"

밖에 나가서 흡연해달라고 부탁한 20대 여성을 맥주병으로 내려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제1형사부(부장 맹현무) 심리로 열린 A씨의 특수상해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주점을 찾았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피해를 입어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구로구 한 호프집에서 맥주병으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가 실내에서 담배를 피웠고, 다른 테이블에 어머니와 함께 있던 B씨가 '나가서 흡연해달라'고 부탁하자 화장실 앞에 진열된 상자에서 맥주병을 들고 와 B씨의 뒤통수를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전치 8주의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심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이 사건만 빼고 보면 피고인은 법 없이도 살아갈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며 "많은 사람이 탄원서를 쓴 것은 피고인이 착하다는 걸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직접 최후진술을 통해 "중증 장애를 가진 아버지,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어머니가 계신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A씨 어머니 역시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반복했다. 그러나 B씨 측은 "피해를 당한 아이 인생이 망가졌다"며 "반성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냥 벌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3일 열린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2024-04-29

尹 "이태원 참사 1차판결 항소 않겠다…다음 회담은 국회 사랑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책임을 묻는 재판들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1차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처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야당과 만남을 자주 갖겠다는 뜻도 내비치며 다음 회담장소로 "국회 사랑재"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비공개회담에서 "1차 판결이 난다면 그 판결에 대해서 국가는 유가족이 동의하면 더 이상의 항소를 하지 않을 생각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홍철호 정무수석이 TV조선 뉴스9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정부는 그간 "진행 중인 민형사 재판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 전이라도 신속하게 배상과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날 윤 대통령이 직접 공개 석상에서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또 이 대표가 제안한 이태원 특별법 수용에 대해 "민간위원회가 결정하면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는 건 형사법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이런 독소조항은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홍 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만일 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위원회에서 조사하는 과정 중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형사 고발을 해서 더 높은 단계에서 수사, 조사가 이뤄지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아예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법이란 걸 알면서 인정하고 들어갈 순 없는 노릇"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영수회담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야당과 더 자주 만나겠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담 직후 열린 참모 회의에서 "(회담을) 자주 해야 되겠다"며 "다음에는 국회 사랑재에 가서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홍 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소통 의사를 갖고 있으니 그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며 "(회담이) 정례화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자주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다고 본다. 자주 만나자는 것에 대해선 공감을 한 것 같으니 이번이 계기가 돼서 소통하고 신뢰를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든 국가 운영에 대해 두 분이 긴밀하게 협조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추후 회담에서는 독대도 고려하라는 건의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한지혜(han.jeehye@joongang.co.kr)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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