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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태원 참사 1차판결 항소 않겠다…다음 회담은 국회 사랑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책임을 묻는 재판들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1차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처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야당과 만남을 자주 갖겠다는 뜻도 내비치며 다음 회담장소로 "국회 사랑재"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비공개회담에서 "1차 판결이 난다면 그 판결에 대해서 국가는 유가족이 동의하면 더 이상의 항소를 하지 않을 생각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홍철호 정무수석이 TV조선 뉴스9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정부는 그간 "진행 중인 민형사 재판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 전이라도 신속하게 배상과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날 윤 대통령이 직접 공개 석상에서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또 이 대표가 제안한 이태원 특별법 수용에 대해 "민간위원회가 결정하면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는 건 형사법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이런 독소조항은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홍 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만일 위원회가 구성된다면 위원회에서 조사하는 과정 중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형사 고발을 해서 더 높은 단계에서 수사, 조사가 이뤄지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아예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법이란 걸 알면서 인정하고 들어갈 순 없는 노릇"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영수회담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야당과 더 자주 만나겠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담 직후 열린 참모 회의에서 "(회담을) 자주 해야 되겠다"며 "다음에는 국회 사랑재에 가서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홍 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소통 의사를 갖고 있으니 그것도 소득이라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며 "(회담이) 정례화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자주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다고 본다. 자주 만나자는 것에 대해선 공감을 한 것 같으니 이번이 계기가 돼서 소통하고 신뢰를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든 국가 운영에 대해 두 분이 긴밀하게 협조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추후 회담에서는 독대도 고려하라는 건의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한지혜(han.jeehye@joongang.co.kr)

2024-04-29

한소희, '프랑스大 합격' 말끔 해명했는데...십오야 불똥→악플 '과열' [Oh!쎈 이슈]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과열된 설전이 이어지며 '십오야'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앞서 지난 1월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한소희가 출연, 고졸에 대한 학력사항에 대해 밝혔다. 당시 한소희는 대학교에 다니지 않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언급, 이와 관련해 “프랑스 학교에 붙었다. 그런데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되더라. 그래서 돈을 벌려고 호프집 알바를 했는데 한 달 내내 일해도 18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2시간 모델 일을 하니 300만 원씩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한 프랑스 작가 출신 유튜버가 “6천만 원이 아니라 960만 원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소희의 발언은 논란을 자아냈다. 이에 한소희에게도 직접적으로 문의가 쏟아졌고, 한소희가 한 팬과 나눈 DM(디렉트 메시지)가 공개되며 또다시 해당 이슈가 주목받았다. 공개된 DM에 따르면 한소희는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역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고”라고 어려웠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며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해명했다. 한소희 소속사 역시 OSEN에 “한소희가 직접 DM을 보낸 것도 맞고, 예능에서 한 말도 모두 맞다”며 거짓말 의혹을 일축했지만, 누리꾼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추가 해명을 요구하며 SNS에 거센 악플과 비판을 쏟아붓는가 하면, 한소희가 출연한 '나불나불' 출연 영상에는 나영석 PD와 제작진을 향한 악플까지 달리고 있는 상황. 양쪽 모두 과열된 분위기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디까지 해명을 해야하는 건가", "일이 너무 커진다"라며 피곤함을 호소하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십오야' 유수연(rumi@osen.co.kr)

2024-04-29

‘치안 불안정’ 아이티 다음달부터 여행금지국 지정

정부는 최근 정세·치안 상황 악화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 아이티를 다음 달부터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이티에선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됐다. 최근엔 반정부 시위 격화와 갱단의 유혈 폭동 등 불안정한 치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 29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아이티에 대해 5월 1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무자비한 갱단의 폭력 속에 치안이 급격히 악화한 상태다. 앞서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조력을 받아 아이티에 체류 중인 한국민 철수를 두 차례 지원한 바 있다. 아이티에는 현재 우리 국민 60여명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은 여행금지국 지정에 따라 출국하거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미얀마 라카인주도 5월 1일부터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된다. 외교부는 “라카인주는 군부와 반군부 간 교전이 격화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미얀마 샨주 북부 및 동부, 까야주를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라카인주를 추가 지정했다.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출국 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 금지'로 나뉜다. 4단계 여행경보 발령 뒤에도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2024-04-29

임신 6개월차 화보라고? 김윤지가 임신 숨긴 이유 '최초공개'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김윤지가 출연, 임신 사실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가 임신을 공개했다.  이날 할리우드 배우로 월드클래스가 되어 금의환향한 김윤지가 2년 만에 출연, 작년 말부터 영화홍보하며 시사회 참석한 김윤지는 홍보 때문에 바쁘다고 했다. 영화가 올 초에 개봉한다는 것 이어 두 사람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장꾸채질 남편이었던 최우성은 180도 확 달라졌다. 김윤지에를 세심하게 케어하는 모습. 손님대접 하듯 김윤지를 위해 과일까지 대접했다. 이에 서장훈은 “왜 이러는 거야 갑자기? 사업이 잘 안 됐나”며 궁금,김숙도 “할리우드 스타되고 위상이 달라졌다 이제 외조하나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임신했던 것. 두 사람은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며예비 엄마아빠 된 근황을 전했다.최우성은 “착착이는 여자아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5개월차 때 초음파사진도 공개했다. 특히 임신 6개월 때 ‘강심장V’에 출연, 7개월때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했던 김윤지. 아무도 임신을 알아차리지 못 했다.그때도 비밀을 유지했던 것. 그 동안 말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윤지는 “영화 홍보도 바쁘고 티 나면 말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티가 빨리 안 났다”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임신 6개월차에 화보도 찍은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9

볼넷보다 피홈런이 더 많다…장타 펑펑 맞는 '사직 예수', 타고투저 버틸 수 있나

[OSEN=조형래 기자] 사실상 매 경기 홈런을 허용한다. 그리고 이 홈런이 승부처에서 나오면서 모두를 곤란하게 만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애런 윌커슨(35)은 과연 언제쯤 지난해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윌커슨은 지난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팀의 시리즈 스윕패를 막지 못했다.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렸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던 윌커슨. 타선도 앞선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19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 중이었다. 윌커슨에게 쏠린 부담이 컸다. 타선은 최대한 안간힘을 썼다. 이날 1회 선취점을 뽑으면서 20이닝 만에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윌커슨은 1회 곧바로 2실점 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양상이었다. 1-2로 뒤진 2회 손호영이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동점에 성공했고 3회 정훈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하지만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4회말 김형준게 재역전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타선도 이후 반격하지 못했다. 윌커슨은 6회말 1점을 더 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반전을 모색하는 듯 했지만 윌커슨은 다시 무너졌다. 윌커슨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12로 상승했다. 현재 38⅔이닝 동안 33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5개의 볼넷만 허용했다. 9이닝 당 볼넷은 1.16개로 4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제구력은 탁월한 수준이다. 그런데 장타를 펑펑 맞는다. 올 시즌 6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인데, 이는 볼넷보다 더 많은 수치다. 피장타율 .447도 규정이닝 투수들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윌커슨은 ‘사직 예수’로 불리며 후반기 에이스 노릇을 했다. 13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79⅔이닝 20자책점) 81탈삼진 20볼넷 3피홈런의 기록을 남겼다. 후반기 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 역할을 했고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올해 윌커슨은 지난해 기대했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인 포심 패스트볼 구속 자체가 줄었다. ‘스포츠투아이’에서 측정한 PTS 데이터의 의하면 지난해 윌커슨의 포심 구속은 144.1km. 하지만 올해 구속은 142km로 떨어졌다. 상하 무브먼트는 지난해 26.1cm, 올해 28.6cm로 좋아진 편이고 패스트볼 분당 회전수(RPM)도 지난해 2195.5회에서 2357.1회로 괜찮아졌다.  기본적인 구속이 떨어졌기에 구위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포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커터의 무브먼트가 지난해보다 밋밋해졌다. 지난해 18.4%, 올해 24.7%의 비중을 차지하는 커터다. 지난해 상하 무브먼트는 16.3cm, 좌우 무브먼트는 0.2였다. 더 많이 떨어졌고 우타자 기준 바깥쪽, 좌타자 몸쪽으로 더 많이 붙었다. 윌커슨의 커터는 상대 타자들이 대처하기 힘든 구종이었다.  하지만 올해 커터 비중이 더 늘었지만 상하 무브먼트는 18.4cm, 좌우 무브먼트는 -0.6이다. 좌우 무브먼트가 음수가 되면 우타자 몸쪽으로 향한다는 의미인데, 커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게 데이터로 드러난다.  구위가 떨어지고 무브먼트도 밋밋해진 주무기는 결국 타자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먹잇감이 된다. 지난해 13경기에서 3개의 피홈런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7경기에서 벌써 6개의 피홈런을 기록했다. 공인구 반발계수의 상승으로 타고투저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윌커슨은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현재 윌커슨은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1승 5패 1무를 마크 중이다. 에이스의 역할을 못해주는 것은 물론, 달라진 KBO리그 상황에도 애를 먹고 있다. 과연 윌커슨은 타고투저를 버티고 지난해의 모습으로 반등할 수 있을까. 윌커슨의 반등이 롯데의 최하위 탈출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4-29

‘조선의 사랑꾼’ 심혜진, 심현섭 때문에 사고까지 났는데 “구박한다고 욕먹어”[Oh!쎈 포인트]

[OSEN=임혜영 기자] 심혜진이 심현섭의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도 시청자들의 구박을 받아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 후기가 공개되었다. 심현섭은 울산 소개팅 애프터를 앞두고 심혜진을 호출했고, 심현섭의 연락에 심혜진은 급하게 오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쟤 때문에 별짓을 다 한다”라고 투덜거렸다. 심혜진은 얼마 전, 심현섭이 울산에서 소개팅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애프터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심혜진은 심현섭을 보자마자 “너 때문에 방송에서 욕을 얼마나 먹고 있는 줄 알고 있냐. 내가 얘를 구박한다고. 내가 너 때문에 쓸 데 없이 욕을 먹고 있다. 개인 스케줄도 못 하고”라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심현섭은 퉁퉁 부은 얼굴로 데이트가 설레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상대 여성과 14살 차이라고 말하며 상대 여성이 영어 학원 강사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상대 여성에게 집밥 초대를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심현섭은 심혜진에게 상대 여성과 일주일 동안 6개월 치의 연락을 했다고 밝히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hylim@osen.co.kr)

2024-04-29

中 BYD, 1분기 매출 전년대비 4% 증가…"예상치 하회"

中 BYD, 1분기 매출 전년대비 4% 증가…"예상치 하회" 블룸버그 "공격적 가격인하가 주요원인"…순이익은 10% 증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제조사인 BYD(比亞迪·비야디)의 1분기 매출이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한 재무실적 악화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BYD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1천249억4천만 위안(약 23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년 만의 가장 완만한 증가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1천325억 3천만 위안(약 25조2천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1분기 순이익은 45억6천900만 위안(약 8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했다. BYD는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였던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 제품군에 걸쳐 가격을 인하해 입지를 강화했다. 이 회사가 제작한 소형 전기차 시걸(Seagull)의 가격은 6만9천800위안(약 1천300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BYD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올해 2월부터 최신 차량을 포함한 40여종의 차량에 5~20% 수준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 같은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중국 1위 전기차 제조사인 BYD는 테슬라와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BYD는 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다시 테슬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j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제성

2024-04-29

나토 총장, 우크라 방문…"148조원 국방 지원기금 논의"

나토 총장, 우크라 방문…"148조원 국방 지원기금 논의" 젤렌스키 "무기 전달 더 빨라야, 현 상황 긍정적이지 않아" 스톨텐베르그 총장 "우크라 승전 아직 늦지 않았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사전 예고없이 찾아 거액의 군사 지원안을 논의했다고 국영 우크린폼 통신과 AFP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비 지원을 위해 5년간 1천억 유로(약 147조 7천억원)의 특별기금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의 이같은 계획이 우크라이나가 여러 동맹국과 별도 합의한 양자간 군사지원 규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방의 군사지원 속도와 관련해 "우리 군에 적시에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데 오늘까지는 긍정적인 부분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패트리엇 대공 방어체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사일 공급 확보에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지만 발사대 확보와 관련한 문제와 여전히 씨름 중"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의 무기 지원이 지연된 점을 지적하며 "전장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는 몇 달간 전력에서 밀렸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승전을 위해 아직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시급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곧 새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4-04-29

'역시 글로벌 스타' 손흥민, 그릴리쉬-비니시우스와 트릭샷+프리스타일 대결까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세계적인 음료 광고에 출연, 글로벌 스타임을 증명해 보였다.  펩시는 29일(한국시간) 자사 공식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손흥민을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 잭 그릴리쉬(29, 맨체스터 시티)가 출연하는 2분 6초짜리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공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 영상에서 손흥민은 비니시우스, 그릴리쉬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길거리에서 젊은 사람들이 공을 차는 모습을 발견, 트릭샷과 창의적인 프리스타일 축구 등으로 함께 즐기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펩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이 글로벌 광고에는 여자 축구 선수 리아 윌리엄슨(27, 아스날 WFC)과 축구 선수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비니 존스(59)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은퇴한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카렌 카니(37)도 보인다.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공이 먼저 땅에 닿는 팀이 상대 팀과 관중들에게 펩시를 사주는 게임에 동참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6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릴 웸블리 스타디움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공놀이 금지', '잔디밭 출입금지' 표지판 등 뛸 수 있는 장소가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면서 "혼자서든, 동료와 함께든, 팀과 함께든,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언제나 경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강필주(letmeout@osen.co.kr)

2024-04-29

"예능서 편집·와전"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 해명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8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한소희에게서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소희는 본인의 ‘프랑스 대학 합격’ 발언과 관련해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1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1월 13일 공개한 영상에서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영상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되더라”며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딨겠냐. 그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루에 12시간씩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달에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일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주더라”고 모델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옷 모델을 하다가 과자 광고가 들어왔다.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왔다”며 “‘이런 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프랑스) 가자’고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전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내 명의로 된 통장에 6천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 된다”는 발언을 두고 사실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여기에 프랑스 작가 출신인 한 유튜버가 “6000만원이 계좌에 없어도 된다. 최대 1년 치 비자에 대한 잔액 증명만 하면 된다. 1년치 비자신청을 해도 960만 원만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2024-04-29

“오늘 밤, 같이 있자”..김혜윤, 운명 바꾸고 재회한 ♥변우석에 직진고백(선업튀)[종합]

[OSEN=임혜영 기자] 김혜윤과 변우석이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운명을 바꾼 후 타임슬립 한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와 돌고 돌아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로 간 임솔은 자신이 다리 사고를 겪었던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교통사고가 아니라 납치에 의한 사고였던 것. 그때 택시 기사에 의해 임솔은 납치되었고, 과거의 운명을 바꾸고 류선재에 의해 목숨을 구했을 때 2023년으로 타임슬립하게 되었다. 2023년, 임솔은 영화사 직원이, 류선재는 이클립스의 멤버가 되어 있었다. 임솔은 류선재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류선재와 1월 1일에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류선재의 집 앞에 찾아갔다가 스토커로 몰리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임솔은 바뀐 과거의 운명으로 자신의 주위에서 사라진 류선재의 흔적에 슬퍼했다. 그러면서도 류선재를 구했다는 사실에 “다 잘 된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은 모습을 보였다.  임솔은 류선재가 나오는 광고를 보며 “네가 살아있어 줘서 좋아. 넘치게 행복해. 정말 그런데. 그게 맞는데 말이야. 보고 싶어”라고 격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류선재 또한 임솔과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그리운 듯한 미소를 지었다. 운명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을 무렵, 임솔은 이클립스의 콘서트가 미뤄지고 류선재가 사망했던 날에 벌어졌던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임솔은 불안한 마음에 한강으로 향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류선재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임솔. 임솔은 한강에서 류선재의 전화를 받았다. 뒤돌아보니 류선재가 있었다. 눈시울이 붉어진 두 사람. 임솔은 류선재에게 노란색 우산을 씌워주었다. 류선재는 “오랜만이네. 여기 왜 이러고 서 있냐. 차 고장 났냐”라고 말했고 임솔은 “아니, 너 기다렸어. 올 것 같았다”라고 대답했다. 류선재는 “나 못 봤으면 어쩌려고. 여전하네, 넌”이라며 어디 가서 차를 마시자고 말했다. 매니저는 류선재를 찾으러 왔고, 임솔은 뒤돌아서는 류선재를 보고 “가지 마, 가면 안 돼. 오늘 같이 있자. 오늘 밤, 같이 있자고 너랑 나랑”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임혜영(hylim@osen.co.kr)

2024-04-29

블링컨 "美·사우디 방위조약 완료 매우 근접"…이-사우디 수교 진전되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관계 정상화를 위해 추진중인 미국-사우디 방위조약이 완료에 근접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으로 완료에 매우 가까워졌다(potentially very close to completion)"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방위조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등 한·미 또는 미·일 간 군사동맹과 유사한 상호방위조약 조건을 맺는 것이 핵심이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의 대가로 미국과 상호방위 조약 체결, 민간 핵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을 미국에 요구해왔다.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 수교를 중재해 이를 외교 성가로 부각하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관계가 얼어붙으며 관련 협상이 중단됐다. 그러다가 최근 논의가 재개되면서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양국은 현재 미수교 상태다. ━ 이-사우디 수교, 휴전협상이 핵심 사우디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략 중단 없이는 이스라엘과 수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양국의 관계 정상화 논의 진전은 가자 휴전 협상과도 직결될 전망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협상과 관련, "이스라엘 측 협상안이 '대단히 관대하다'"며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그들(하마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제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인질-수감자 맞교환이 성사되면 10주간 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평온의 회복'을 위한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유진(suh.youjin@joongang.co.kr)

2024-04-29

"1차전 내 자신에게 분노" 허훈, 이 악물고 돌아왔다..."180분도 뛸 수 있어"[수원톡톡]

[OSEN=수원, 고성환 기자] 이번엔 '동생'이 웃었다. 허훈(29, 수원 KT)이 '형' 허훈(31, 부산 KCC) 앞에서 펄펄 날며 1차전 패배를 갚아줬다. 수원 KT는 29일 오후 7시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부산 KCC를 101-97로 물리쳤다. 이로써 KT는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추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도 패했다면 2패를 떠안고 부산 원정을 떠나야 했지만, 귀중한 1승을 챙기며 한숨 돌렸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을 패한 뒤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46.2%(총 13회 중 6회)였다. 배스가 경기를 바꿔놨다. 전반은 KCC의 분위기였다. 알리제 드숀 존슨이 2쿼터에만 24점을 몰아치며 챔프전 한 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전반 무득점에 묶였던 배스가 후반에만 36점을 퍼부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허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22점 10어시스트를 올렸다. 허훈이 없었다면 배스가 활약하기도 전에 무너질 수 있었던 KT다. 하윤기도 막판 덩크슛과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포함해 13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경기 후 허훈은 "1차전을 지고 나서 많이 아쉬웠다. 오늘은 선수들이 다 잘해주면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한 경기 이겼다고 너무 좋아해선 안 된다. 비디오를 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좋은 결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훈은 "사실 1차전 패배 후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보여준 것도 없었다. KT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안 하고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 팀이 아닌데. 너무 화가 나고 짜증 났다. 잘 추스리고 좋은 경기를 해보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모든 걸 쏟아낸 허훈이다. 그는 "오늘 지면 우승 확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뛰자는 마음이었다. 다음 경기도 똑같은 마인드로 뛰겠다. 우승하는 그날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허훈에겐 체력도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체력적으로 다 힘들다. 당연히 우리가 KCC 선수들보다는 조금 더 힘들다. 하지만 상대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정신력 싸움"이라며 "어쩔 수 없다. 뛰어야 한다. 이길 수 있다면 180분도 뛸 수 있다"라며 이를 악 물었다. 허훈은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1차전에선 아무것도 안 보여주고 패했다. 그게 더 절실함이 된 것 같다. 형제 대결이고 잔치다. 뭘 보여주고 패배한 것도 아니다.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라며 "오늘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승부처에서 더 잘했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선 보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번 챔프전은 동생 허훈과 형 허웅의 형제 대결이기도 하다. 둘 다 KBL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인 만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차전 패배를 제대로 설욕한 허훈은 "많은 관심을 주신다. 행복하다. 많이 누릴 수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하고 있으니 영광이다. 부담보다는 경기를 즐기는 마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finekosh@osen.co.kr 고성환(dreamer@osen.co.kr)

2024-04-29

"4년 만에 7억 대출 다 갚아"오영실, '갑상선암' 고백까지 ('4인용') [종합]

[OSEN=김수형 기자]’4인용 식탁’에서 오영실이 7억원 대출금은 4년 만에 모두 갚았다고 고백, 갑상선암도 걸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오영실이 지인들과 함께 했다.  4인용 식탁엔 배우 김병옥과 아나운서 후배 조우종, 롤모델이기도 한 성우 송도순을 초대했다.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준비한 음식을 맛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오영실은 “환갑태교 파티를 할 것”이라며“작년에 뜻밖의 휴식기를 가졌다, 앞으로 나를 돌아보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를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오영실 집을 공개,  모던하고 세련된 집이 눈길을 끌었는데 인테리어 센스가 남달랐다. 게다가 경기도 하남시 집에 이어, 서초동에 세컨 하우스 아파트 있다고 했다. 그 곳에서 주말은 자유부인이 된다는 것. 오영실만의 아지트가 됐다. 오영실은 “엄마가 어릴 때부터 집은 꼭 있어야한다고 해 유년시절 다섯식구가 셋발살이 했기 때문”이라며“오빠가 주인집 TV 훔쳐보다 맞았다고 하더라”며 야박했던 당시 상활을 전했다. 오영실은 “부모님에게 큰 상처로 남은 것.어릴 때 흑석동에 자가를 마련한 부모님, 자식들에게도 항상 내 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그렇게 대출을 받아서라도 일단 집을 샀다는 것. 조우종은 반포동 집은 어떻게 사게 됐는지 묻자 오영실은 “집 주변에 공장이 많았다,어린 자녀 키우기엔 위험하다 생각했다”며자녀 안전을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포동에 전셋집을 얻어 자가를 마련할 계획을 했다사려면 자꾸 집값이 오르긴 했다”고 했다. 오영실은 “그때 프리랜서가 됐는데 광고섭외가 들어왔다 모델료 보태서 32평 아파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오영실은 “그 대출 끝날 때 쯤 미국가게 됐다”며 남편 직장 문제로 미국을 갔다며“애들이 크고나니 32평도 좁더라”며 그렇게42평이 4억 비쌌다고 했다. 기존 대출까지 총 7억원 대출금이 생겼다는 것. 오영실은“나에게 가장 큰 빚이었다 다행히그때 일이 많았다”며 4년 만에 7억원 대출금 상환했다고 해 놀라움을 나겼다. 계속된 일로 수입은 좋아졌지만 쓸 시간 없어 스트레스만 쌓였다고 했다. 그러면서오영실은 “그러다 갑상선암이 생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렇게 가족과 좋은 환경을 살기 위해 쉴틈없이 살았던 것.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1년을 쉬었다는 오영실. 현재는 대출을 다 갚았다고 해 또 한 번 감탄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4-29

"돈은 中서 벌면서 감히…퇴출시켜" 中에 찍힌 女가수, 누구

중국 당국이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꼬리표가 붙은 대만인 가수들에 대해 중국에서의 행사를 불허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제곡 '소행운'으로 유명한 가수 톈푸전은다음 달 2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가 거부됐다. 톈푸전은 지난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당시 파스타 면을 먹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이를 두고 이탈리아 혈통인 펠로시 하원의장을 지지했다는 해석이 나와 중국 네티즌의 반발을 샀다. 소식통은 이 일로 텐푸전에 '대만 독립 지지자'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이후 중국 내 불매 운도과 중국 공연계 퇴출 등 불이익이 줄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1일엔 대만인 가수 루광중이다음 달 3일 열리는 베이징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류광중은 2015년에도 친중국계 대만 연예인 황안의 신고로 중국 광둥 지역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그간 "대륙(중국)에서 돈을 벌면서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표리부동한 대만 연예인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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