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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브 안유진X가을X리즈, 3색 카멜레온 매력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카멜레온 같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6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안유진, 가을, 리즈 개인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먼저 단발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보인 안유진은 동양적인 무늬 패턴의 데님 팬츠와 시스루 원피스, 크롭 상의를 레이어드하며 과감하면서도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패션을 선보였다. 흐트러짐 없는 안유진의 비주얼은 물론,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을은 화려한 조명과 잘 어우러지는 눈빛과 몽환적인 분위기에 러블리한 매력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긱시크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가을은 힙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리즈는 애쉬 퍼플 컬러로 변화를 준 헤어스타일부터 크롭티로 핫한 매력을 더했으며 차가우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뽐냈다. 블루 계열의 의상에 캡으로 포인트를 준 리즈는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이처럼 동양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이번 앨범 티징 콘텐츠에서 아이브는 긱시크룩 패션과 메이크업 속에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몽환적, 하이틴스러운 무드,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까지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한 아이브는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AY)'와 '아센디오(Accendio)'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으며 멤버 장원영이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오는 29일 오후 6시(KST)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원위, 어쿠스틱 감성 몰입도 미쳤다..'추억의 소각장'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원위(ONEWE)가 팬들에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ONEWE(원위)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 Acoustic ver.' 라이브 클립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원위는 지난 17일 발매한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의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색다르게 소화했다. 특히 원위는 영상에서 5인 5색 슈트핏을 자랑하며 등장, 각자의 포지션 악기를 연주했다. 전자음이 없는 악기의 오리지널 사운드가 더욱 생생하게 들리며 몰입감을 배가,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은 드라마틱한 밴드 사운드 위로 몰아치는 그리움과 이별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 용훈과 기욱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 아름다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슬픈 노랫말로 가슴 벅찬 이별 감성을 극대화했다. 멤버 강현과 하린 역시 편곡에 참여해 원위만의 견고한 음악성을 녹여냈다. 'Planet Nine : ISOTROPY'는 멤버 용훈과 강현의 전역 이후 첫 완전체 앨범이다. 원위는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ISOTROPY'처럼,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을 선보였다. 신보는 멤버들의 자작곡 총 6곡으로 구성된 가운데,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을 비롯한 주요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 등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seon@osen.co.kr [사진]RBW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NCT도영,첫 단독 콘서트 선예매만으로2회 전석 매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NCT 멤버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첫 단독 콘서트가 선예매만으로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도영은 내달 25~26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를 개최하며,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운 도영만의 청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영의 첫 단독 콘서트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4월 26일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 치열한 티켓 전쟁 속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도영의 강력한 인기와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또 도영은 6월 24~25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 26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 in JAPAN’을 열고 일본 첫 단독 투어에 돌입하는 만큼, 솔로 활동을 통해 이어갈 글로벌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도영은 지난 22일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타이틀 곡 ‘반딧불 (Little Light)’을 포함한 총 10곡의 음악에는 청춘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청량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녹여내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영은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민희진 사태' 속 뉴진스의 계절이 왔다..'Bubble Gum'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이들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Bubble Gum’은 내달 24일 정식 발매되는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다.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혜인의 티없는 얼굴이 비치며 시작된다. 이내 비디오 테이프가 재생되고,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감성의 영상미가 묘한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멤버들은 해맑음 그 자체다. 이들은 풍선껌을 누가 더 크게 부는지 내기를 하거나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로 서로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다. 또한 청량한 바닷가, 푸른 목장, 초여름밤의 캠핑카를 배경으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뛰어다니고, 춤을 추고 웃고 떠든다. 처음부터 끝까지 뉴진스만의 무해한 자연스러움이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겼다.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400만 회를 넘어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3위에 올랐다. 특히, 캐나다(1위),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브라질(7위) 등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팬들은 “청춘의 모습을 예쁘게 담은 ‘Ditto’의 여름 버전 같다”, “청량하고 아련하고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은 어느 여름날의 모습”, “꾸밈없는 멤버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잘 담아냈다”, “편안히 오래 들을 수 있는 노래” 등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흘러나오는 ‘Bubble Gum’ 노래는 아직 음원으로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이 노래는 앞서 일본 후지TV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 ‘메지마시 8’ 테마송과 일본 샴푸 광고 CM송으로 일부 활용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듣기 좋은 이지리스닝 곡에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자극하며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How Sweet’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 이들은 오는 5월 24일 한국 활동에 나선 뒤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어도어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범죄도시4' 개봉 나흘만에 200만 돌파…주말에 300만 넘을듯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범죄도시4’ 의 예매율은 92.8%로, 예매 관객 수는 87만 3000여명이다. 예매율 2위인 ‘쿵푸팬더4’(2.6%)를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4’는 개봉일에 82만여명을 동원했고 이튿날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작품은 개봉 2주를 앞둔 이달 11일부터 예매율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흥행이 점쳐졌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죄도시’(2017)가 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것을 시작으로 ‘범죄도시2’(2022·1269만명)와 ‘범죄도시3’(2023·1068만명)가 연이어 1000만 영화에 올라 흥행성을 입증했다. ‘범죄도시4’는 앞선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했다. 또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했다. 이번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백창기(김무열 분)와 맞서는 내용이다. 마석도가 이들 조직이 일삼는 범죄를 소탕하고 범죄자를 응징하는 과정을 그렸다. 최서인(choi.seoin@joongang.co.kr)

2024-04-26

아일릿, 하이브 막내딸슈퍼 신인으로 데뷔 활동 성료

[OSEN=선미경 기자] K-팝 데뷔곡 최초의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 스포티파이 내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돌파.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 달성.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앨범 ‘SUPER REAL ME’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데뷔 전 ‘하이브 막내딸’로 주목받은 이들은 딱 한 달 만에 ‘슈퍼 신인’ 수식어를 굳건히 하며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데뷔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활동하는 내내 행복했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하루하루가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Magnetic’을 사랑해 주시고,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韓·美·日서 거둔 눈부신 성과…글로벌 K-팝 팬 마음 사로잡아 아일릿은 ‘진짜 나의 이야기가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지난달 25일 출사표를 던졌다. 엉뚱 발랄한 멤버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타이틀곡 ‘Magnetic’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일릿은 국내외 유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이 노래는 음원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한 후 지난 20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이었는데,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유의미한 첫발을 뗐다. 이들은 ‘Magnetic’으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음악방송 9관왕(‘인기가요’·‘음악중심(2주 연속 1위)’·‘뮤직뱅크’·‘엠카운트다운(2주 연속 1위)’·‘쇼! 챔피언’·‘더쇼(2주 연속 1위)’)도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3주 연속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첫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숏폼 열풍→페스티벌 무대로...아일릿에 '슈퍼 이끌림’ 아일릿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Magnetic’은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 특성상 각종 숏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틱톡(TikTok), 인스타그램에서 ‘Magnetic’을 활용해 제작된 숏폼 콘텐츠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트렌디하면서도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Magnetic’ 퍼포먼스는 전 구간이 포인트 안무로 꼽힌다. 특히 유튜브에서 아일릿의 안무, 스타일링을 커버하는 영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높은 인기 덕에 SNS에서 ‘밈’(meme, 유행 콘텐츠)까지 등장했다. ‘Magnetic’의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를 ‘좋아한다’ 혹은 ‘원한다’라는 말 대신 사용하는 방식의 재미있는 현상이다. 아일릿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패션, 통신사, 음료,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이들을 점찍고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아일릿은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 ‘KCON JAPAN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국내외 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대학 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그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82메이저, '촉' MV 티저 공개..잠깐 들어도 중독

[OSEN=선미경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티저를 추가로 공개했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26일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의 타이틀곡 '촉(Choke)'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농구공을 드리블하며 자유분방함을 뽐내는 82메이저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흑백과 컬러 화면이 교차하는 티저 속 멤버들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강렬한 애티튜드를 선보였고, 특유의 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촉'의 미니멀한 사운드가 이번 티저 영상에 함께 담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2메이저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강렬한 비트는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계속 맴도는 극강의 중독성을 자랑하며 곧 베일을 벗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82메이저는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난해 10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팀명은 '에이티투메이저'로 읽는다. 새 앨범 'BEAT by 82'에는 타이틀곡 '촉'을 비롯해 'Birthday(벌스데이)', 'Illegal(일리걸)', '82'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담아냈다.  요즘 아이돌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링과 퀄리티가 다른 티저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82메이저의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생애 첫 우승 도전' 조일장-'2연속 우승 노리는' 김민철, ASL 시즌17 결승 격돌

[OSEN=고용준 기자] 수많은 강자들 중 모두가 인정하는 두 저그 강자만 남았다. ASL 첫 우승을 노리는 조일장과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노리는 김민철이 ASL에서 스타1 최강 타이틀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조일장과 김민철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17' 결승전에서 7전 4선승제로 격돌한다.  조일장은 ASL 첫 우승이자 다섯 번째 저그 우승자의 기록을, 김민철은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저그 대 저그 동족전으로,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동안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 왔던 선수인 만큼 빌드 싸움과 치열한 소규모 교전이 예상된다. 먼저 결승에 올라온 선수는 지난 15일 진행된 4강 1경기에서 조기석을 4-1로 꺾고 올라온 조일장이다. 앞서 8강 유영진을 상대로 테란과의 다전제를 극복해낸 조일장은 조기석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13시즌만에 ASL 결승전에 다시 올랐다. 조일장과 맞붙는 김민철은 지난 16일 진행된 4강 2경기에서 장윤철을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에서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였던 변현제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따낸 김민철은 4강 장윤철과 경기에서도 뛰어난 후반 집중력과 날카로운 빌드를 통해 4점을 연이어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2024-04-26

민희진은 이혼 중?..그럼에도 뉴진스는 뉴진스의 길을 간다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경영권 탈취 의혹과 감사, 그리고 욕설 기자회견. 아무리 험한 말이 오고가도 뉴진스는 뉴진스의 길을 간다. 그룹 뉴진스의 데뷔 초부터 ‘뉴진스 엄마’로 불렸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으며 하이브의 감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컴백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재킷 사진이 처음 공개됐고,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의 뮤직비디오도 선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서 ‘하우 스윗’의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특유의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의 컴백을 알렸다.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힙한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단발과 강렬한 컬러, 컬 등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고 모자와 헤어밴드, 선글라스 등을 활용해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했다. 뉴진스는 새 싱글에서도 이전 활동과 같은 결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움을 더해 또 다른 이야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뉴진스가 27일 0시에 선공개한 ‘버블 검’의 뮤직비디오는 뉴진스 감성의 집합체라 볼 수 있었다. “안녕 나는 혜인이야.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법을 알려줄게”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비디오테이프, 풍선껌, 게임기 등의 소품으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싱그러운 감성을 담았다. 밝은 미소와 풋풋한 에너지, 청량한 음악과 싱그러운 분위기가 뉴진스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뉴진스 멤버들의 상큼함과 화사한 미소, 아이처럼 맑고 천진한 모습 등도 노래와 잘 어울렸다. 이지 리스닝의 시대를 연 뉴진스답게 이번 곡 역시 이들의 정체성을 잘 녹여내고 있었다. 뉴진스는 ‘버블 검’ 뮤직비디오 선공개를 시작으로 컴백 프로젝트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갈등 속에서도 차질 없이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 더욱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의 반박 등으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뉴진스의 컴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진스는 내달 24일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이 담긴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오는 6월 일본 정식 데뷔와 도쿄돔 팬미팅을 진행한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대립이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뉴진스는 컴백과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브 역시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었다. /seon@osen.co.kr [사진]어도어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마마무 솔라, 신곡 ‘But I’ 뮤비 티저 공개..압도적 록밴드 퍼포먼스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카타르시스 넘치는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솔라는 오늘(27일) 0시 마마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COLOURS(컬러스)'의 타이틀곡 'But I'(벗 아이)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은 해머로 피아노를 거침없이 부수는 솔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솔라는 록 밴드 보컬로 변신,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다. 광활한 몽골의 대자연과 어우러진 밴드 퍼포먼스가 압권으로, 솔라는 "I really hate you"라는 가사에 맞춰 카메라를 향해 하이킥을 날린다. 후련한 듯 미소를 보이는 솔라의 모습에서 자유로움이 극에 달한다. 솔라는 두 차례에 걸쳐 신곡 'But I'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반전을 암시하는 구성으로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애절한 감성을,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솔라 표 샤우팅으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록 밴드의 정수를 맞볼 수 있는 솔라의 표정 연기나 제스처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COLOURS'는 솔라가 전작인 미니 1집 '容 : FACE(용 : 페이스)' 발매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내놓는 솔로 앨범이다. 솔라의 감성을 녹여낸 다채로운 장르의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솔라는 타이틀곡 'But I'의 작사를 포함 대부분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한편, 솔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COLOURS'를 공개한다. /kangsj@osen.co.kr [사진] RBW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4-26

다양한 식감 즐기기 좋은 샌드위치, '이것' 더하면 안주로도 제격! [쿠킹]

아침과 점심을 겸한 식사를 뜻하는 브런치의 의미가 달라졌죠. 특정 시간이 아닌 하루 중 언제라도 좋고, 식사만이 아닌 그 시간까지 즐기는 것으로요. 이러한 ‘올 데이 브런치 문화’를 알리고 있는 김희경 카페 시트롱 대표가〈집에서 즐기는 카페 브런치〉를 통해 브런치 메뉴를 소개합니다. 메뉴에 담긴 이야기부터, 유명 카페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만나보세요. 집에서 즐기는 카페 브런치 ⑦ 치킨 클럽 샌드위치 완연한 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기분 좋을 만큼 따뜻합니다. 눈길 닿는 곳엔 신록이 돋아나 온통 초록빛으로 둘러싸여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고요. 나들이 가기 좋은 날이죠. 나들이 빠질 수 없는 게 도시락인데요. 이럴 때는 조리가 많이 된 요리보다는 재료의 신선한 질감이 충분히 살아 있는 메뉴가 어울려요. 그래서 준비한 메뉴가 치킨 클럽 샌드위치입니다. 본래 클럽 샌드위치는 3장의 구운 식빵 사이에 내용물을 가득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인데요. 전통적인 레시피로는 아래층엔 칠면조고기를, 위층엔 양상추와 토마토 등의 채소를 넣어 만듭니다. 여기에 닭고기를 넣으면 치킨 클럽 샌드위치, 소고기를 넣으면 로스트 비프 클럽 샌드위치라고 불러요. 오늘은 바삭하게 구운 빵 사이에 아삭한 채소, 짭짤하게 구운 닭 가슴살 등을 넣어 푸짐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빵은 2장만 사용해,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에 다양한 맛과 식감이 퍼지는 게 포인트예요. 만드는 법은 정말 쉬운데요. 준비한 재료를 차곡차곡 쌓으면 끝이에요. 하지만 먹을 때 저만의 팁이 있습니다. 바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감자칩이에요. 한 봉지를 준비해서 샌드위치 사이에 껴서 먹어보세요. 물론 따로 즐겨도 좋고요. 감자칩 특유의 바삭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샌드위치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조합이 없잖아요. 만약 여름을 앞두고 식단 조절 중이라면 빵을 빼고 모든 재료를 한입 크기로 썰고 스프레드를 드레싱으로 올려 샐러드로 즐겨도 좋아요. 가족 모두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클럽 샌드위치를 준비해 봄나들이 떠나보세요. Today`s Recipe 치킨 클럽 샌드위치 “샌드위치용 식빵은 안에 재료를 넣어야 해서 너무 얇은 것보다는 1.8㎝ 이상 도톰한 게 좋아요. 닭가슴살은 절임 소스에 미리 절여둬야 안까지 간이 잘 뱁니다. 당일날 시간이 부족하다면 미리 절여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로메인은 샌드위치에서 아삭한 식감을 담당하는 만큼, 숨이 죽어있다면 미리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뒀다 사용하는 게 좋아요.” 재료 준비 재료(1인분) : 샌드위치용 식빵 2장 (살짝 도톰하면 좋음), 닭 가슴살 1쪽, 토마토 1/2개, 아보카도 1/2개, 로메인 2장, 체더치즈 1~2장 닭가슴살 절임소스: 진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생강 간 것 1작은술, 마늘 간 것 1작은술, 스프레드 : 마요네즈 2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1/2큰술, 꿀 1/2큰술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두툼한 부분을 칼로 반으로 저며 얇게 편 뒤 지퍼백에 넣어 절임 소스에 1시간 이상 절인다. 2. 절인 닭가슴살은 중약불로 예열한 팬에 올려 천천히 굽는다. 3. 토마토는 5㎜ 두께로 슬라이스 한 뒤 소금을 살짝 뿌린다. 4.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슬라이스 한다. 5. 로메인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6. 식빵은 기름 없이 갈색이 나도록 굽는다. 7. 스프레드 재료를 모두 섞어 빵 2장의 안쪽에 골고루 바른다. 8. 스프레드를 바른 빵 위에 체더치즈-닭가슴살-아보카도-토마토-로메인-빵의 순서대로 올린다. 9. 샌드위치를 이쑤시개나 꼬치로 고정한 후 잘라 접시에 담는다. 김희경 cooking@joongang.co.kr 김희경(cooking@joongang.co.kr)

2024-04-26

방탄소년단 RM, 하이브 내홍 영향 無..솔로 2집 프로모션 스케줄 공개

[OSEN=강서정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RM은 27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프로모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RM은 내달 1일과 3일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7일, 9일에는 선공개 곡의 트랙 포스터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10일 오후 1시에는 선공개 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이번 앨범은 RM의 본질에 집중했다”라고 밝힌 만큼 그가 새롭게 선보일 신곡에 큰 관심이 쏠린다. 이어 5월 17일 세 번째 콘셉트 포토, 18일 앨범의 트랙리스트, 21일 타이틀곡 트랙 포스터, 2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는다. 그리고 마침내 5월 24일 오후 1시 RM의 신보 ‘Right Place, Wrong Perso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RM의 콘텐츠 대방출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앨범 발매 이후인 5월 28일과 30~31일, 그리고 6월 10일에 걸쳐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되는데, 절반에 가까운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는 점에서 RM의 진심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이번 신보는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4-26

"지코가 지코했다" 제니 피처링 신곡 차트 1위, '더 시즌즈' MC 데뷔도 성공

[OSEN=연휘선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다. 지코는 지난 26일 오후 6시 11번째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을 발표했다. 이 곡은 26일 오후 9시 지니,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27일 오전 8시 현재 순위를 유지 중이다. 지코는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 앨범 ‘Grown Ass Kid’ 이후 1년 9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으로 차트 정상을 가뿐히 밟으며 대체 불가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SPOT! (feat. JENNIE)’은 멜론 ‘톱 100’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6일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5위로 입성한 후 오후 9시 2위까지 올라갔다.  지코는 같은 날 오후 10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MC로도 데뷔했다. 이날 방송은 약 1,00명의 관객과 함께 했으며 다이나믹 듀오, 최백호, 키스오브라이프, 비, 이용진,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에 따르면, 1화 방청 경쟁률은 무려 35대 1에 달했다. 지코는 “데뷔 이래 줄곧 꿈의 무대였던 곳에서 제 이름을 걸고 MC를 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 도파민 중에서도 최고”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코는 방송 초반에 조금 긴장했지만 금세 유려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게스트들과 찰떡 같은 호흡도 돋보였다. 지코는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Smoke (Prod. Dynamicduo, Padi)’, 비와 ‘Summer Hate (feat. 비)’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크러쉬와 즉석에서 ‘Oasis (feat. ZICO)’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이라이트는 MC 지코의 엔딩 무대였다. 지코는 신곡 ‘SPOT! (feat. JENNI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곡이 발표되기 전에 녹화를 했음에도 객석에서 떼창이 터져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대표곡이자 프로그램의 제목이기도 한 ‘Artist’ 공연에서는 객석으로 뛰어 내려가 관객들과 같이 뛰어놀며 지코다운 무대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지코의 신곡 ‘SPOT! (feat. JENNIE)’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은 곡으로,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OZ 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출처. 연휘선(monamie@osen.co.kr)

2024-04-26

블랙핑크, ‘뚜두뚜두’ 안무 영상 5억뷰 돌파..통산 4번째

[OSEN=강서정 기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5억 뷰를 돌파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 안무 영상은 전날 오후 11시 2분께 유튜브 조회수 5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 18일 공개된 지 약 5년 10개월 만이다.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실제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총 45편의 억대 뷰 콘텐츠 중 5억 뷰 이상 안무 영상만 4편째로, 이들의 퍼포먼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한다.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 조회수(21억 뷰) 역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매분 매초 K팝 그룹 최초최고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 (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 (DDU-DU DDU-DU)'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었다. 각종 국내외 음원 차트서도 막강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각각 40위, 55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스트리밍 횟수 6억 9천 회를 넘어 7억 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로 34개 도시, 66회차에 달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양일 합산 25만 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 5천 명) 통합 211만 5천여 명의 음악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떨쳤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4-26

세븐틴, 오늘(27일) 상암벌 정복 나선다..컴백 전화끈한 예열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에 앞서 오늘(27일)부터 상암벌을 뜨겁게 달군다. 세븐틴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을 개최한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들의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는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 명)의 호응 속 순항하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히트곡 무대와 오직 이들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곡 무대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 타이틀 ‘FOLLOW’는 세븐틴과 캐럿이 ‘TEAM SVT’(팀 세븐틴)으로 뭉쳐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븐틴은 앙코르 투어를 통해 더 넓고 밝은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세븐틴만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다시 한번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 2회를 추가했다. 2023년 한 해에만 누적 앨범 판매량 16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은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통해 명실상부 ‘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공연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천 공연 당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크루즈 선상파티가 돌아온다. 이번 크루즈 선상파티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정서진으로 운항하는 코스로, 전 세계 캐럿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 날인 오는 29일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표한다. 이후 이들은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약 7만 명이 참석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일본 공연 전후로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가 펼쳐진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4-26

“연애, 결혼 나만 어려운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 이하 KCPC) 8B 공동체(노명우 목사)가 주최하는 DMV지역 30~40대 싱글 청·장년들을 위한 만남/연애/결혼 세미나 ‘더 시그날-이끌림’이 다음달 4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KCPC 은혜채플에서 열린다.   KCPC의 8B 공동체는 35세~55세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년부 싱글 공동체로서 믿음안에서 배우자 만나기를 원하는 싱글 모임 이다.   노명우 목사는 “결혼 적령기를 놓친 DMV지역 싱글들이 연애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믿음안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관계 맺는 방법을 통해 성숙한 신앙 인격자가 되어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더 시그날-이끌림’ 세미나는 김영옥 교수(총신대 비교문화학 석사, 풀러신학교 목회학, 결혼 및 가족치료 석사, 휘튼 칼리지 임상 심리학 석사 및 심리학 석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연한다.   김 교수는 신학, 선교, 심리학 분야를 통해 치유와 회복으로 상처있는 영혼들을 위해 쓰임받길 원하며 현재 임상 심리학자로 활동하며 Narramore Christian Foundation(NCF)의 이사 및 비영리 단체인 Korean American Wellness Association (KAWA)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연애 결혼 연애 결혼 결혼 세미나 목회학 결혼

2024-04-26

김윤아식 위로 "여러분은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 겁니다" [마흔공부⑥]

" 사랑 노래를 못하는 게 제 약점이었거든요. 2024년 드디어 사랑 앨범을 내보네요. " 가수 김윤아(50)는 자리에 앉자마자 상기된 얼굴로 노란 꽃이 만발한 새 앨범을 건넸습니다. ‘관능소설’은 2016년 ‘타인의 고통’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다섯 번째 솔로 앨범입니다. 더블 타이틀곡 ‘장밋빛 인생’과 ‘종언’을 포함해 총 10개의 자작곡을 실었는데요. 사랑의 탄생부터 절정, 위기, 소멸에 이르는 '사랑의 일생'을 파노라마처럼 담아냈습니다. 그는 밴드 자우림으로 데뷔한 1997년부터 지금까지 늘 자기만의 방식으로 청자에게 위로를 건넸는데요. 때로는 뜨겁고 격정적으로, 때로는 서늘하고 덤덤하게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죠. 흔들리는 40대를 위한 '마흔 공부' 시리즈, 여섯 번째 주인공은 불안이 영혼을 잠식하던 어린 날을 지나 완연한 사랑을 노래하는 김윤아입니다. ✅Part1. 사랑에 끝이 없다면, 그 무엇이 아름다우리 Q : 새 앨범 전체가 사랑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몰래 들춰본 것 같아요. A : 전 사랑 노래를 잘 못 만들고, 못 부른다는 생각이 있어요. 제 약점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언젠간 앨범 통째로 사랑 노래를 만들어보자’고 벼르고 있었어요. 이번에 그 숙제를 해치운 거죠. 누군가의 일기장을 들춰본 것 같다면, 제가 일을 잘한 거네요. 진짜 있을 법한 사랑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들었거든요. Q : 사랑도 다양한 모습이 있잖아요. 어떤 사랑을 전하고 싶었나요? A : ‘독 사과’ 같은 사랑이요. 평탄한 사랑을 음악이나 영화로 만들면 그만큼 지루한 게 없는 거 같거든요. 톨스토이의『안나 카레니나』첫 문장도 이렇게 시작하잖아요.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사랑도 마찬가지죠. 다 다른 모습으로 파국을 맞아요. 그게 정말 재미있고 맛깔나죠. ‘상처’라는 전리품도 얻고요. 상처가 모여서 성숙한 인격체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Q : 진흙탕에서 굴러봐야 진짜 사랑이란 거죠? A : 굴러야죠! 그래야 사랑의 씁쓸한 참맛을 알아요. 전 그 부분을 알아채 노래로 만들어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장밋빛 인생’에는 이런 가사가 나와요. ‘마지막이 없다면 그 무엇이 아름다우리.’ 사랑이 끝난다는 걸 알기에, 애틋한 거 아닐까요. 애틋한 게 영원히 지속한다면 지쳐서 죽을지도 몰라요. " 화사하던 꽃들도 계절을 따라서 사라지네요/ 다 하지 못했던 사랑이 다만 애처러워 울어요/ 스러져가는 마음 나도 어쩔 수 없어/ 그토록 아리던 나를 모두 잊었네/ 사랑했던 나날은 빛바래져가고/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종언' 가사 中 " 앨범 제목도 ‘관능소설’이라니 어쩐지 야릇하게 들려요. A : '관능' 하면 육체적 쾌락이 떠오르잖아요. 근데 사전적 의미로는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인체 기관의 기능'을 말하기도 해요. 재밌지 않아요? 에로틱하면서 동시에 생물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니. 결국 관능이 없으면 인간은 죽어요.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중지되는 거니까요. 전 이렇게 모순된 개념이 조화를 이루는 걸 소름 끼치게 좋아하거든요. 이 단어에 '소설'을 붙인 거죠. 각 노래가 단편소설처럼 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Part 2. 김윤아는 영원한 청춘의 시간에 있구나 Q : 다섯 번째 솔로 앨범입니다. 자우림 앨범과 달리, 솔로 앨범은 김윤아라는 뮤지션의 내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A : 사실 솔로 앨범을 낸 계기는 대단치 않아요. 소속사에서 “윤아야, 차 사줄 테니까 솔로 앨범 내자” 한 게 계기였어요. 전 그때 면허도 없었거든요. 덕분에 강제로 면허를 땄죠.(웃음) 그렇게 2001년 1집 'Shadow of your smile'을 덥석 만들었어요. 막상 작업해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욕심도 나고. '야상곡'이 수록된 2집 ‘유리가면'(2004)에선 제일 좋아하는 뮤지션인 죠르지 칼란드렐리(Jorge Calandrelli)와 작업도 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했어요. 그동안 안 했던 얘기를 찾다 보니 내 안으로 더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3집 '315360'(2010)은 제 이야기로 가득 채웠는데, 제목도 제가 살아온 시간을 뜻하죠. Q : 내 안의 이야기로 곡을 쓰려면 자신을 잘 살펴봐야겠어요. A : 저는 여성이라면 더욱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도록 사회에서 교육받잖아요. 그럼 어떨 때 행복한지 놓치기 쉬워요. 솔직히 말하면, 전 일하는 시간 외에는 놀 궁리만 하며 지내거든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놀까. 시간이 나면 뭘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거예요. 유한한 삶을 알차게 살다 죽으려면 이걸 깨달아야 하거든요. 내면으로 침잠해보는 것, 살면서 꼭 해보면 좋겠어요. 그걸 다른 말로 명상이라고 하잖아요. Q : 자우림은 1997년 IMF 때 데뷔해서, 온 사회가 힘들 때 '일탈'이란 곡으로 해방감을 줬어요. 친동생이 사기 사건으로 힘들어할 땐 ‘Going home’으로 토닥여주고, 세월호 참사 후엔 '강'이란 곡으로 애도와 위로를 건넸고요. A : 제 음악에서 위로를 발견해 주시는 거, 진짜 감사해요. 저는 그냥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걸 곡으로 만든 것뿐이거든요. 오히려 여기서 위로를 찾아주니 정말 고맙죠.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 어쩌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요. Q : "자우림은 영원한 청춘의 시간에 있구나." 자우림 11집 타이틀곡 'Stay with me'(2021)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이에요. '봄날은 간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새 앨범의 '종언'까지 이토록 쓸쓸하고 처연한 청춘의 노래를 계속 만드는 이유가 있을까요? A : 제가 그런 사람이라서. 저도 똑같이 불안하고 흔들리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더 불안하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불안은 없어지고, 생기는 게 아니라 그냥 항상 같이 있는 거예요. 나이와 관계없이 우린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괴롭잖아요. ‘나 왜 여기 있지?’ 같은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으려고 하죠. 아무리 번뇌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 삶이 벅찬 거예요. 인간은 죽을 때까지 흔들리니까. Q : 죽을 만큼 힘들고 무너져버릴 것같이 두려운 적이 있었나요? A : 이번 앨범이 특히 그랬는데요. 치약처럼 짜내고 한계까지 밀어붙였거든요. 말 그대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근데 이 시기도 다 지나가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힘들 때마다 절 구원한 건 ‘가상현실’이었어요. 책, 영화, 미술 모든 아름다운 가상현실이 제 생명을 구해줬거든요. 모두에게 도피할 곳은 반드시 있어요. 힘들 때마다 그 안에서 쉬고, 힘 채워서 다시 세상에 나오면 돼요. ✅Part 3. 죽을 때까지 키 컸으면 좋겠어! Q : 40대를 막 지나온 사람으로서 마흔은 어떤 시기였나요? A : 40대, 놀기 되게 좋은 시기죠. 일단 술값으로 쓸 수 있는 돈이 있잖아요. (웃음) 저는 나이 들면서 자신을 좀 더 내버려 둘 수 있게 됐어요. 안달 내며 자신을 들볶지 않게 됐고요. 나를 좀 더 이해하고 좋아하게 됐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네요. Q : 나와 점점 친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들려요. A : 나이가 든다는 건 계속 성장의 계단을 올라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경험치가 쌓이며 발전하는 '시간의 축적'인 거죠. 그런 면에서 전 5년 전에 냈던 목소리 톤보다, 지금 낼 수 있는 톤이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 앨범은 늘 이전 앨범을 뛰어넘는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이 시간이 되게 신나요. 모험하는 거잖아요. 죽을 때까지 키 컸으면 좋겠어! Q : 40대가 되면 책임질 게 많아지니까, 불안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A : 제가 저주의 말을 하나 할게요. 여러분,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 겁니다. 평생 그 불안이 당신의 친구가 될 거예요. 제가 한 연구 결과를 읽었는데요. 어떤 선택을 했을 때보다 하지 않았을 때 더 크게 후회한다고 해요. 그러니 그냥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어차피 언젠가 죽을 거잖아요. 계속 생각만 하면 뭐해요? 해보고 아니면 관두면 되지. 마음을 따라가세요. 행복을 찾는 거, 그게 인간의 숙명 아니겠어요. Q : 자우림 데뷔 25주년 기념 다큐 ‘자우림, 더 원더랜드’(2023)에서 후배 여성 뮤지션들에게 “나이 먹고 아이를 낳아도 자기 일 계속해가는 좋은 여성 동료가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A : 또래 여성 뮤지션 중에 활동을 계속하는 분이 거의 없어요. 특히 아이가 생기면 ‘이젠 정말 안녕’이 되는 거죠. 저는 “쟤도 저렇게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에서 ‘쟤’가 되고 싶어요. 저는 20대도 아니고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어요. 그래도 제멋대로 하거든요. 저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일단 제 일이나 잘하겠습니다! Q : 지금도 어디선가 흔들리고, 깨져서 아파하는 40대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A : 여러분, 잘하고 계세요. 인간은 원래 흔들리는 거예요. 거꾸로 말하면 흔들리지 않은 사람은 정체된 사람이에요. 모험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사람입니다. 그냥 흔들리는 땅이 내 땅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삶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신나는 일 만들고, 절 흥분시키는 걸 찾아다닐 거예요. 인생 짧잖아요. 📌 '마흔 공부' 인터뷰 시리즈 40대는 인생의 전반전을 돌아보고, 후반전을 준비할 나이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중앙일보 '더, 마음'에서 그 답을 찾는 '마흔 공부'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매주 금요일 '더, 마음' 뉴스레터로 기사를 받아보세요! [구독] https://www.joongang.co.kr/newsletter/themaum 1. "40대, 더 고독해져라"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인생수업 강용수 철학 박사 2. '개저씨' 되기 싫으면 움직여라…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3. "Z세대 롤모델? 날 왜 좋아하는 거야"…김창완이 말하는 좋은 어른 4. 40대 커리어, 명함보다 이걸 챙겨라…신수정 KT 부사장 5. "나쁜 며느리 돼라" 정신과 의사가 깨달은 것…한성희 정신분석가 6. "나이 들수록 불안? 저도 그래요"...'자우림' 김윤아가 전하는 위로 7. "40대, 화가 많고 우울해지는 이유는"…박상미 심리상담가 8. 이혼 후에도 단단하게 살아가는 법...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 선희연(sun.heeyeon@joongang.co.kr)

2024-04-26

오로라시,‘최고의 음식 동네’중 하나

 오로라가 다양한 요리 선택권 덕분에 미국내 최고의 음식 동네(best food neighborhoods)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덴버 폭스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여행 잡지 AFAR은 동부에서 서부까지 미전역의 ‘요리 오아시스’(culinary oases)를 살펴본 결과 이민자,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및 여성 소유 비즈니스가 많고 덜 알려졌으며(lesser-known) ‘음식이 어이없을 정도로 맛있는’(ridiculously delicious food) 12개 지역을 선정했는데, 이중 한 곳으로 오로라가 포함됐다. AFAR에 따르면, 250개 이상의 글로벌 레스토랑이 있는 오로라 시내 하바나 스트리트는 미국내 최고의 음식 동네 중 하나다. AFAR은 하바나 거리를 따라 줄지어 있는 다양한 요리 옵션을 강조하면서 이곳을 인도, 이탈리아, 한국, 수단 레스토랑이 100년 된 식당, 한국 노래방, 프라이드치킨 전문점, 보바 찻집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종의 통로(thoroughfare)라고 설명했다. AFAR은 아침 식사로, 2892 S. Havana St.에 위치한 프랑스 아시아 베이커리 뚜레 주르(Toules Jours)를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이 곳에서는 미식가들이 타로(taro) 크림 빵, pain au 초콜릿(초콜릿 크루아상), 팥(red bean) 도넛, 허니듀 멜론 번 그리고 인기 있는(인스타그램 가능한) 보라색 우베(ube) 라떼와 같은 찾기 어려운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점심 식사로 AFAR은 10293 E. Iliff Ave.의 Havana St. 바로 옆에 위치한 해산물 식당 ‘Mariscos El Rey Dos’를 추천했는데, 이 식당은 새우, 가리비, 농어, 문어, 오징어, 게, 전복, 다양한 스시 옵션 등 눈에 띄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FAR은 저녁 식사로는 돼지(1910 S. Havana St., Unit 1)와 신명관(2680 S. Havana St. B)의 한국식 바베큐 또는 Aroma de Brazil(10722 E. Iliff Ave.)에서 브라질 슈라스코(Brazil Churrasco)를 추천했다. 단 것을 먹고 싶다면 AFAR은 고구마 치즈케이크, 흑임자(black sesame) 녹차와 같은 독특한 맛을 지닌 빙수 판매점인 Snowl Cafe를 추천했다. 1930 S. Havana St. 유닛 5-6에 위치한 이 카페는 물고기 모양의 아이스크림 콘에 담긴 보바 차와 달콤한 스낵을 제공한다. 해피아워와 심야 미식가들은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222 S. 하바나 스트리트 유닛 E에 위치한 한국식 펍 땡술포차(ThankSool Pocha)에서 소주(8달러)나 맥주(7달러)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있는 Muse Noraebang and Cafe에서는 홍합탕이라고 불리는 홍합으로 만든 해장국을 제공한다. AFAR은 또, 1930 S. Havana St. 유닛 12에 있는 Sara's Market Bakery에서는 시미트(씨앗을 넣은 터키 베이글), 시르말(사프란 맛 달콤한 빵), 바르바리(효모를 넣은 이란 플랫브레드)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AFAR이 추천한 식당들은 ▲Chutney Indian Cuisine(2740 S Havana St. Unit K) ▲Bettola Bistro(10253 East Iliff Ave.) ▲Tofu Story(2060 S Havana St.) ▲Sudan Cafe & Khairat Bakery(10375 E Iliff Ave.) 등이다. 한편, AFAR은 개업한 지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적으로 상징적인 그리스 식당 겸 바인 Sam's No. 3도 주목했다. 오로라에 있는 Sam's No. 3 매장은 최근 문을 닫았지만 글렌데일(435 S Cherry St.)과 덴버(1500 Curtis St.) 소재 식당은 여전히 운영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은혜 기자오로라 음식 음식 동네 식당 한국 한국식 바베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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